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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3명 감금·갈취혐의 한국인, 태국 유치장서 사망

송고시간2019-02-11 10:54

태국 경찰 "심장마비…부검결과 나와야 사망원인 확인"

대사관 측 "유족·경찰과 CCTV 확인…가혹 행위 발견 못 해"

[최자윤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최자윤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방콕=연합뉴스) 김남권 특파원 = 일본인 3명을 감금한 뒤 협박해 돈을 갈취한 혐의로 태국 경찰에 체포됐던 한국인 A(28)씨가 현지 유치장에서 사망했다고 주태국 한국대사관이 11일 밝혔다.

태국 경찰 및 대사관 측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오후 태국의 한 경찰서 내 유치장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약 1시간 만에 사망했다.

태국 경찰은 "A씨가 심장마비로 사망했으며, 심장마비의 정확한 원인은 부검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고 대사관 측은 전했다.

부검결과가 나오기까지는 45일 이상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사관 측은 사망 소식을 접한 뒤 유족 및 현지 경찰과 함께 유치장 폐쇄회로(CC)TV를 확인했으며, A씨에 대한 가혹 행위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앞서 A씨는 만남 사이트에서 알게 된 일본 여성 B(24) 씨와 B 씨 남동생 및 남동생의 지인을 감금한 뒤 협박해 1억원가량의 돈을 갈취한 혐의로 지난달 31일 태국 경찰에 체포됐었다.

당시 A 씨는 피해자들과 언쟁이 있었을 뿐이라면서 혐의를 부인했다.

sout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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