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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서 시리아 소녀들 노린 인종차별 폭력…주사기 공격도

송고시간2019-02-10 20:17

지난달 1일 독일서 이민자 상대 차량돌진 사건 현장 [dpa=연합뉴스]

지난달 1일 독일서 이민자 상대 차량돌진 사건 현장 [dpa=연합뉴스]

(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독일 베를린에서 시리아 출신 소녀들이 잇따라 인종차별적인 폭력을 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현지시간) 현지언론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베를린 동북부 지역에서 각각 15세, 16세인 시리아 출신 소녀 2명이 거리에서 한 남성으로부터 여러 차례 주먹으로 얻어맞았다.

이 남성은 범행 직후 인근 쇼핑 상가 지역으로 도망갔다. 시리아 출신 소녀 2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인종차별을 범행 동기로 보고 조사에 나섰다.

한 시간 뒤에는 노이쾰른 지역에서 한 여성이 12세 시리아 출신 소녀의 머리 스카프를 강제로 벗겨내려 하고 주사기로 찌르려고 했다.

경찰은 주사기 안에 피로 보이는 물질이 담겨 있었다고 말했다.

독일에서는 올해 이민자를 대상으로 한 증오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다.

새해 첫날인 지난달 1일 새벽에는 50세 남성이 시리아와 아프가니스탄 출신 이민자들을 향해 고의로 차량을 돌진, 어린이 2명을 포함해 8명이 다쳤다.

lkb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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