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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괴물이냐" 5·18 유공자들 내일 국회 항의방문

송고시간2019-02-10 17:39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면담·김진태 등 제명 촉구계획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주최한 '5·18 공청회' 참석한 지만원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주최한 '5·18 공청회' 참석한 지만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들이 '5·18 진상규명 대국민공청회'를 주최한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의 제명을 촉구하며 국회를 항의 방문한다.

10일 사단법인 5·18민중항쟁구속자회에 따르면 회원 25명이 11일 국회를 찾아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에게 면담을 요구할 계획이다.

5·18구속자회 회원들은 나 원내대표와 면담에서 김진태·이종명 등 공청회를 주최한 의원들에 대한 의원직 제명을 요구한다.

오후 4시에는 정론관에서 5·18 역사 왜곡 세력의 엄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5·18구속자회는 김진태 의원 등에 대한 제명 요구가 받아들여서 질 때까지 국회 정문 주변에서 천막농성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5·18구속자회 관계자는 "민주주의를 지키고자 맨몸으로 쿠데타 세력에 맞선 우리가 괴물이냐"며 "그릇된 인식을 넘어 패륜적 역사관을 지닌 한국당 의원들과 지만원을 좌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앞서 한국당 김진태·이종명 의원 등은 지난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극우 논객 지만원 씨를 초청해 공청회를 열고 '5·18 북한군 개입' 주장과 항쟁 유공자에 대한 인신공격성 발언을 해 파문을 일으켰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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