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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수 4쿼터 대폭발…오리온, kt 꺾고 '3위도 보인다'

송고시간2019-02-09 16:57

정규리그 1만 득점 헤인즈는 39점 몰아치며 승리로 '자축'

돌파를 시도하는 오리온 최승욱.
돌파를 시도하는 오리온 최승욱.

[KBL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고양 오리온이 시즌 초반 10연패 아픔을 딛고 3위 자리까지 넘보게 됐다.

오리온은 9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kt와 홈 경기에서 95-83으로 이겼다.

22승 21패가 된 오리온은 공동 3위인 kt, 창원 LG(이상 22승 20패)와 승차를 0.5경기 차로 바짝 좁혔다.

오리온은 1, 2라운드에서 대릴 먼로의 부상 공백 속에 10연패를 당해 2승 11패, 최하위까지 밀렸다.

하지만 먼로가 돌아온 이후 20승 10패의 고공비행을 이어가며 어느덧 3위 자리를 위협하는 순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1997년 출범한 프로농구에서 10연패 이상을 당한 팀이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사례는 아직 없다.

오리온은 이날 공동 3위 팀인 kt를 맞아 4쿼터 중반까지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4쿼터 '해결사'는 최진수였다.

한호빈의 3점슛으로 80-78, 리드를 잡은 오리온은 이후 최진수가 3점슛 2방을 연달아 꽂아 종료 4분 25초를 남기고 86-78, 8점 차 리드를 잡았다.

최진수는 88-83으로 쫓긴 종료 2분 22초 전에도 2점을 보태며 승부의 추를 확실히 오리온 쪽으로 기울였다.

4쿼터 중반 80-78로 역전 3점슛을 넣은 한호빈은 종료 57초를 남기고 다시 10점 차로 달아나는 쐐기 3점포를 책임졌다.

kt 상대 홈 5연승을 이어간 오리온은 최진수가 자신의 19점 가운데 14점을 4쿼터에만 몰아쳤다.

대릴 먼로는 22점, 20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고 이승현(11점·11리바운드·6어시스트) 역시 더블더블을 해냈다.

헤인즈, 가족에게 메시지 받고 싱글벙글
헤인즈, 가족에게 메시지 받고 싱글벙글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애런 헤인즈 서울 SK 선수가 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창원 LG와의 프로농구 경기에서 정규리그 통산 1만 번째 득점을 한 뒤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9.2.9 scape@yna.co.kr

서울 SK는 LG를 안방으로 불러 84-72로 꺾고 2연승을 기록했다.

SK의 외국인 선수 애런 헤인즈는 이날 무려 39점에 리바운드 12개를 잡아내는 맹활약을 펼쳐 자신의 정규리그 1만 득점 돌파를 자축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9천999점을 기록 중이던 헤인즈는 경기 시작 25초 만에 미들 슛으로 1만 득점을 채웠다.

1만 득점은 서장훈, 김주성, 추승균(이상 은퇴)에 이어 헤인즈가 외국인 선수 최초로 달성했다.

헤인즈는 이날까지 1만 38점을 기록, 1만 19점의 추승균 전 전주 KCC 감독을 제치고 단숨에 통산 득점 순위 3위에 올랐다.

2위는 김주성의 1만 288점, 1위는 서장훈이 기록한 1만 3천231점이다.

13승 28패가 된 SK는 순위는 여전히 9위다.

LG는 제임스 메이스가 22점, 17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헤인즈의 1만 득점 돌파로 잔칫집 분위기인 SK의 기세를 당해내지 못했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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