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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개발은행총재 "배고픈 곳에 평화 없다"

아킨우미 아데시나·와리스 디리, 제3회 선학평화상 수상
제3회 선학평화상을 받은 아킨우미 아데시나(왼쪽에서 두번째) 아프리카개발은행 총재와 할례 철폐 인권운동가 와리스 디리(왼쪽에서 세번째). [선학평화상재단 제공]
제3회 선학평화상을 받은 아킨우미 아데시나(왼쪽에서 두번째) 아프리카개발은행 총재와 할례 철폐 인권운동가 와리스 디리(왼쪽에서 세번째). [선학평화상재단 제공]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아킨우미 아데시나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총재는 9일 "배고픈 곳에는 평화가 있을 수 없다"며 기아 퇴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데시나 총재는 이날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제3회 선학평화상 시상식에서 "아프리카에서 가장 혜택받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더 많은 것을 해야 하며, 기아와 영양실조를 근절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데시나 총재는 아프리카 농업을 혁신하고 경제발전을 촉진한 공로로 이 상을 받았다.

여성 할례의 폭력성을 알려온 슈퍼모델 출신 인권운동가 와리스 디리가 공동 수상했다.

와리스 디리는 수상 연설에서 "우리 세대에서 할례는 철폐돼야 한다"며 "여성의 권리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싸우겠다"고 밝혔다.

2015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 만든 선학평화상은 미래세대 평화와 복지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발굴해 격년으로 시상한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 달러가 수여된다.

doubl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09 16:3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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