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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PGA투어 선수 미디에이트 "대회 때 취중 플레이" 고백

2008년 US오픈 연장전에 앞서 타이거 우즈(오른쪽)과 악수하는 로코 미디에이트.[EPA=연합뉴스]
2008년 US오픈 연장전에 앞서 타이거 우즈(오른쪽)과 악수하는 로코 미디에이트.[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통산 6승을 올린 로코 미디에이트(56)가 대회 때 술을 마신 채 경기한 적이 적지 않다고 털어놨다.

지금은 시니어 무대인 PGA투어 챔피언스에서 뛰는 미디에이트는 8일(한국시간) 미국 골프채널과 인터뷰에서 "선수로 활동하면서 거의 매일 술을 마셨다"면서 "심지어 대회 때 음주 플레이도 했다"고 밝혔다.

미디에이트는 온화한 인품으로 후배 선수들에게 '사람 좋은 형님'으로 통한다.

미디에이트는 2008년 US오픈에서 당시 최고 선수였던 타이거 우즈(미국)와 18홀 연장전과 서든데스 연장 혈투를 벌여 유명해졌다.

미디에이트와 우즈의 대결은 US오픈 사상 손꼽는 명승부로 남았다.

당시 미디에이트를 꺾고 14번째 메이저 정상에 올랐던 우즈는 왼쪽 무릎뼈가 부러진 채 경기를 치렀던 사실이 나중에 드러났다.

우즈는 이후 메이저대회 우승을 보태지 못하고 있다.

미디에이트가 알코올 중독 수준의 음주를 장기간 계속한 이유를 만성적인 허리 통증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술을 마시면 통증이 가라앉았다"면서 "음주는 내게 하루도 거를 수 없는 중요한 일과나 다름없었다"고 말했다.

미디에이트는 그러나 2017년 10월부터 술을 끊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술을 끊기 전인 2017년 5월 우즈가 약물에 취한 채 운전을 하다 체포됐을 때 마음이 아팠다고 회고했다. 우즈는 지독한 허리 통증에 시달릴 때였다.

미디에이트는 "내가 허리 통증에 시달려 봤기에 우즈의 처지에 공감할 수 있었다. 통증이 엄습하면 뭐라도 하게 된다"고 말했다.

khoo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9/02/08 09:3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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