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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기업 1분기 순익 0.8%↓ 전망"…경기둔화에 실적 꺾일듯

송고시간2019-02-06 00:40

뉴욕증권거래소
뉴욕증권거래소

[AFP=연합뉴스]

(뉴욕=연합뉴스) 이귀원 특파원 =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소속 기업들의 실적이 올해 1분기(1~3월) '마이너스 성장'으로 꺾일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5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인 CNBC에 따르면 팩트셋은 올해 1분기 S&P 500 기업의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평균 0.8%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 S&P 500 기업의 순익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경우 이는 2016년 2분기 이후 약 2년 만에 처음이다.

11개 분야 가운데 6개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으며, 특히 정보기술(IT) 분야는 순익이 8.9%나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팩트셋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지난해 9월에만 해도 S&P 500 기업의 1분기 순익이 평균 6.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었다.

다만 현재 진행 중인 지난해 4분기(10~12월) S&P 500 기업의 순익은 12.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으며, 이 경우 5분기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게 된다.

4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로 미 뉴욕증시는 S&P 500 지수가 1월 한달간을 기준으로 거의 30년 만에 최고 상승세를 기록하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기업들의 1분기에 순익 성장세가 꺾일 경우 뉴욕증시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모건 스탠리의 수석 주식 전략가인 마이크 윌슨은 "순익 전망이 예상했던 것보다 빠르게 악화하고 있다"면서 "투자자들은 주식에 새로 현금을 투입하는 데 있어서 신중해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lkw77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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