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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동부서 열차 탈선 사고…최소 7명 숨지고 29명 부상

송고시간2019-02-04 09:53

2019년 2월 3일 인도 동부 비하르 주 인근에서 탈선한 급행열차 주변에 몰려든 구조대원과 주민들이 내부에 갇힌 승객들을 구조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2019년 2월 3일 인도 동부 비하르 주 인근에서 탈선한 급행열차 주변에 몰려든 구조대원과 주민들이 내부에 갇힌 승객들을 구조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자카르타=연합뉴스) 황철환 특파원 = 인도 동부 비하르주(州)에서 수도 뉴델리로 향하던 열차가 탈선해 최소 7명의 승객이 숨지고 29명이 다쳤다.

4일 현지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전날 오전 3시 58분께(현지시간) 비하르주의 주도 파트나에서 약 50㎞ 떨어진 사하다이 부주르그 역 인근에서 급행열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철도 당국 관계자는 "탈선 당시 열차는 최고 속도로 달리고 있었으며, 모두 11량이 선로를 이탈했다"면서 "현재로선 궤도에 생긴 균열이 사고의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른 새벽이었던 까닭에 승객들은 대부분 잠들어 있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승객 일부는 뒤집힌 객차와 찌그러진 철제 구조물 등에 갇혀 있다가 같은 날 정오께에야 구조됐다.

인도 철도 시설 대부분은 과거 영국의 식민지 당시 건설됐으며, 노후화와 부실관리 때문에 안전사고가 잦은 편이다.

2016년 말에는 인도 북부 우타르 프라데시주에서 23량짜리 열차의 객차 14량이 탈선해 127명이 숨졌다. 작년 10월엔 북부 펀자브주 암리차르 인근 철로 위에서 축제를 즐기던 인파가 열차에 치여 60여 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하기도 했다.

hwang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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