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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예비군지휘관 심폐소생술로 심정지 시민 살려

송고시간2019-02-01 16:31

32사단 예하 승리부대 조봉행 예비군지휘관

파이팅 외치는 조봉행 대장(사진 가운데)과 동료들. 2019.2.1 [육군 32사단 제공]

파이팅 외치는 조봉행 대장(사진 가운데)과 동료들. 2019.2.1 [육군 32사단 제공]

(천안=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육군 예비군지휘관이 심정지로 쓰러진 시민에게 심폐소생술을 해 소중한 생명을 살려냈다.

주인공은 육군 제32보병사단 예하 승리부대 예비군지휘관으로, 충남 천안시 서북구 기동대장직을 수행 중인 조봉행(49) 군무원.

1일 32사단에 따르면 조 대장은 지난달 31일 오후 3시 40분께 천안시 한 농협은행 창구에서 금융업무를 하던 중 '쿵' 소리를 내며 20대 남성이 쓰러지는 것을 목격했다.

그는 즉시 쓰러진 남성에게 달려가 상태를 살폈다. 이 남성은 경련을 일으키며 의식이 점점 사라지고 있었다.

조 대장은 주변 사람들에게 119 구급대에 신고를 요청하고,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

심폐소생술을 시작한 지 3분 가까이 지나자 쓰러진 남성은 호흡이 돌아오고 의식을 회복했다.

뒤이어 도착한 119 구급대원들이 이 남성을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했다. 신속한 응급조치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조 대장은 "평소 익혀왔던 응급처치 매뉴얼대로 신속하게 심폐소생술을 했다"며 "군복을 입은 군인으로서 위기에 처한 국민을 지키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young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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