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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 2030년까지 여성 할례 근절 활동…금지법 제정·인식개선

송고시간2019-02-06 10:00

플랜, 2030년까지 여성 할례 근절 활동…금지법 제정·인식개선 - 1

▲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플랜코리아(대표 이상주)는 '세계 여성 할례 철폐의 날'을 맞아 플랜인터내셔널의 여아 권리 신장 캠페인(Because I am a Girl)을 통해 2030년까지 여성 할례 근절 활동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플랜은 여성 할례 금지 법률 제정을 위한 캠페인을 비롯해 금지법 제정 시 이 법률이 실제 엄격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검찰, 법원, 여성할례반대협의회 등과 활발히 협력 중인 가운데 어린이를 비롯한 주민들과 지역 관계자들, 지역 커뮤니티와 협력을 통해 여성들의 역량 강화 교육, 할례 상담과 캠페인 등 인식개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여성 할례가 이뤄지는 29개 국가 중 하나인 에티오피아의 한 외곽마을에서는 50여명의 현지 여아들로 구성된 '할례 근절 클럽'과 함께 아동 조혼, 성폭력, 여성 할례 근절 인식개선을 위해 활동 중이며, 지역 사회에 할례의 심각성을 알리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클럽 회원인 소녀 아임네쉬는 "플랜이 우리 학교에 할례 근절 클럽 개설 지원과 해로운 전통관습의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 교육했다"며 "이에 다른 학생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다른 마을 지도자와 종교 지도자들에게도 널리 알릴 수 있었으며 클럽 규모도 키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플랜은 여성 할례 시행률이 높은 나라 중 하나인 기니에서도 '할례 근절 프로젝트(Save girls from FGM)'을 시행 파트너 기니 '키시두구 보건 진흥 청소년 연합'과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할례 경험자들과 비경험 소녀들 간의 대화와 토론을 이끌어내며, 할례 철폐에 관한 노래를 만들어 부르고 게임을 하는 등 인식개선 활동을 하고 있다.

플랜의 한국지부인 플랜코리아 관계자는 "잘못된 믿음 아래 이뤄지는 할례로 인해 아직도 많은 여성이 고통받고 있다"며 "이에 더 많은 이들의 관심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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