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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제주4·3 동백꽃 배지 물결이…추모 행사 다양

송고시간2019-02-04 10:00

도, 4·3 유네스코 기록유산 등재 및 평화기행사업 추진

71주년 희생자 추념식 기본계획 마련 후 봉행집행위 구성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4·3 71주년을 맞은 올해에도 제주4·3을 전국과 세계에 알리는 다양한 사업이 진행된다.

제주도는 지난해 전국적으로 큰 관심을 모았던 동백꽃 배지(5만개) 달기 캠페인과 제주4·3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 8개 사업을 올해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예산은 총 11억원이다.

오늘은 4·3 70주년
오늘은 4·3 70주년

[연합뉴스 자료 사진]

4·3 동백꽃 배지 달기는 4·3 희생자를 상징하는 동백꽃 모양의 배지를 가슴에 달아 국가 폭력에 쓰러진 희생자를 기리는 사업이다.

4·3 70주년인 지난해 유명 연예인과 인사들이 동백꽃 배지 달기에 동참하면서 전국적으로 동백꽃 배지 달기 열풍을 일으켰다.

도는 또 1947년부터 1954년까지 4·3 발발 당시와 1960년대 이후 4·3 진상규명 운동 자료들을 모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도는 4·3 관련 유명인사 초청 특강, 소책자(2만부) 및 유적지 지도(5만부) 제작, 제주4·3 평화기행, 제주4·3 팸투어, 제주4·3 생존희생자 및 유족 위로의 날, 제주4·3해원 상생 굿도 준비하고 있다.

도는 이와 함께 4월 3일 추념일 당일 개최되는 '제주4·3희생자 추념식' 준비를 위해 제주4·3평화재단과 유족회, 제주민예총 등과 함께 이달 중 추념식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도는 기본계획이 마련되면 제주4·3 희생자 추념식 봉행위원회와 제주4·3실무위원회를 중심으로 봉행집행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또 추념식 슬로건 공모와 추념식 홍보탑 설치, 사전 준비상황보고회 진행 등을 통해 추념식 분위기를 조성한다.

4ㆍ3 영령들 추모하는 문 대통령
4ㆍ3 영령들 추모하는 문 대통령

(제주=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오전 제주시 봉개동 4ㆍ3 평화공원에서 열린 제70주년 4ㆍ3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해 추모비에 헌화와 분향을 하고 있다. 2018.4.3 hkmpooh@yna.co.kr

정부의 제주4·3 진상보고서에 따르면 4·3은 1947년 3월 1일 3·1절 제주 기념대회가 열린 관덕정에서 경찰의 발포사건을 시작으로 1948년 4월 3일 남로당 제주도당 무장봉기를 거쳐 1954년 한라산 금족령이 해제될 때까지 7년여에 걸쳐 2만5천∼3만 명가량의 도민이 희생된 사건을 말한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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