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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정월대보름제 15일 개막 "올해도 풍성하기를"

송고시간2019-02-06 09:00

삼척 전통 기줄다리기
삼척 전통 기줄다리기

[연합뉴스 자료사진]

(삼척=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삼척정월대보름제가 오는 15일 강원 삼척시 엑스포광장과 오십천 둔치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는 '삼척기줄다리기! 휘영청 보름달 아래 하나 되다!'를 주제로 15∼17일과 19일 나흘간 열린다.

삼척정월대보름제는 삼척 대표 민속놀이인 기줄다리기를 중심으로 풍어와 풍년을 기원하는 행사다.

달집태우기
달집태우기

[연합뉴스 자료사진]

1662년 조선시대 시작된 기줄다리기는 대동놀이다.

'바다게 다리' 모양으로 생긴 '기줄'로 하는 줄 싸움이다.

기줄 크기에 따라 속닥기줄, 중기줄, 대기줄로 나뉜다.

삼척지역에서는 바다 '게'를 '기'로 발음한다.

1976년 강원도무형문화재 제2호로 지정됐다.

시민 480명이 참가하는 전통 기줄다리기는 오는 17일 오전 11시 엑스포광장에서 펼쳐진다.

기줄다리기에 앞서 오는 15일 엑스포광장에서는 술비놀이가 진행된다.

술비놀이는 "에헤야 술비야 술술 술비야, 달이 뜨네 달이 뜨네 정월보름 다가왔네∼"라고 노래를 부르며 기줄을 만드는 과정이다.

망월놀이
망월놀이

[연합뉴스 자료사진]

오십천 둔치에는 오는 15일 살대가 세워진다.

살대 세우기는 마을 중앙에 길이 4∼5m 크기의 나무 살대를 세워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는 삼척지역의 독창적인 세시풍속이다.

삼척 신남마을의 남근목 봉헌제를 테마로 열리는 전국남근조각경연대회도 이색적인 볼거리다.

삼척정월대보름제위원회 관계자는 6일 "신주 빚기, 부럼 깨기, 달집태우기, 망월놀이 등 다채로운 우리 고유 풍속을 준비했다"며 "보름달처럼 원만하고 풍성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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