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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길에 본 이웃사랑 현수막…기부로 이어진 감동

송고시간2019-01-20 16:16

40대 직장인 광주 동구에 라면 300만원 어치 기부

이웃사랑 실천하고자 컵라면 300만원어치 기부
이웃사랑 실천하고자 컵라면 300만원어치 기부

[광주 동구 제공]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출퇴근길에 무심코 본 이웃사랑 동참 호소 현수막에서 영감을 얻어 기부를 실천한 직장인이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20일 광주 동구에 따르면 지산1동 주민센터로 최근 직장인 고영미(40·여)씨가 컵라면 150상자를 맡겼다.

고씨는 집에서 직장을 오가며 거리에서 본 어려운 기부 참여 호소 펼침막으로 보고 후원을 결심했다.

겨울이 더 추운 어려운 이웃과 체온을 나누자는 내용의 문구가 고 씨 마음을 움직인 것으로 전해졌다.

고 씨는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직장인의 평균 월급과 맞먹는 300만원을 마련해 컵라면을 기부했다.

동구 관계자는 "고씨가 작은 도움이나 되기를 바라며 후원을 결심했다고 이야기했다"며 "라면은 남편이 대신 들고 왔다"고 말했다.

동구는 고씨가 맡긴 컵라면을 지역 소외계층에게 골고루 나눠줄 예정이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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