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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병사 일과 후 외출…장성군, 상무대 장병 맞이 분주

송고시간2019-01-20 15:13

교통·음식·휴게 서비스 개선한다, 상무대와 상생방안도 협의

외출 나온 병사
외출 나온 병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장성=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전남 장성군은 국방부가 내달부터 시행하는 병사 일과 후 외출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자 전담팀(TF)을 꾸렸다고 20일 밝혔다.

문화관광·교통정책·환경위생 등 7개 관련 부서가 참여해 분야별 협조 방안과 추진 계획 등을 협의한다.

장성에는 보병·포병·기갑·화학·공병 등 5개 병과 학교로 구성된 육군 최대 군사교육 시설 상무대가 자리하고 있다.

상무대는 월 2회 이내로 평일 오후 5시 30분부터 4시간가량 병사들의 외출을 허용하는 국방부 지침에 따라 장성군에 협조를 구했다.

장성군은 지난 18일 1차 TF 회의를 열어 외출 장병을 위한 교통정책과 주요 업소 위생 및 서비스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병사들이 상무대에서 장성 시가지까지 편하게 이동하도록 버스 운행 시간과 횟수, 노선을 조정하기로 했다.

병사들이 즐겨 찾는 피시방·당구장·음식점 등에 위생과 서비스 개선을 요구하고, 가격 할인 등 편의 제공 방안을 모색했다.

장성군이 이용하는 스포츠·레저·문화·체육시설 이용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시설 무료 이용과 요가·단전·에어로빅 등 생활체육 강좌 수강을 지원할 예정이다.

의료기관 진료와 안경원 운영을 연장하도록 해당 업체에 협조를 구할 방침이다.

장성군은 이달 안으로 준비를 마쳐 각종 편의와 혜택, 정보를 담은 소책자를 만들어 병사들에게 나눠줄 계획이다.

가격 할인 등 편의 제공에 참여한 업소에는 안내 스티커를 붙인다.

장기적으로는 상무대와 상생협의체를 구성해 관련 정책의 지속과 병사들 의견 수렴, 개선 방안 논의를 지속한다.

상무대에는 현재 1천590여명의 병사가 상주한다.

장성군은 병사 일과 후 외출 시행으로 연간 20억원 상당의 지역경제 유발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외출한 병사들이 장성에서 즐겁고 편안한 시간을 보내도록 교통, 음식, 휴게 서비스 수준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기회인 만큼 상무대와도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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