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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수목원 희귀 자생식물 85종 사진전…다음달 15일까지

송고시간2019-01-20 12:06

완도수목원 전경
완도수목원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완도=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 완도수목원의 자생식물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사진전이 다음 달 15일까지 전남도 산림자원연구소 완도수목원에서 열린다.

기후변화로 난대산림자원이 북상함에 따라 완도수목원이 관리지역 내 자원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촬영한 사진 자료를 전시회 등으로 활용하고 외부에도 널리 알리자는 취지로 마련했다.

완도수목원 자생산림자원은 1989년 전남대학교 임학과 이정석 교수에 의해 첫 조사가 이뤄진 이래 6차례에 걸쳐 수정·보완해 770종으로 관리됐다.

현재는 완도수목원 관속식물상 표본수집사업으로 국가 표준식물목록과 비교·정리하면서 765종으로 재정비했다.

이번 전시회에 오른 사진은 기후변화 취약 산림 식물종 보전적응사업 담당자와 기후변화 조사원들이 완도수목원 상왕산 일원을 살피면서 자생하는 산림자원을 촬영한 자료다.

모두 47개과 85종으로, 복수초 등 자생식물 83종과 완도·해남 주변에서 주로 발견되는 재배식물인 긴뚝갈 1종, 길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귀화식물인 큰개불알풀 1종으로 구성됐다.

자생식물 목록으로 관리돼 있지 않지만 완도와 해남 주변에서 자생하는 추분취나 상왕산 일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꿩의바람꽃 등 18종도 함께 전시한다.

안재석 완도수목원장은 "자생자원에 대한 주기적이고 체계적인 조사를 통해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본자료를 구축하고, 다양한 전시자료를 준비해 방문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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