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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이번에도 김영철 방미에 침묵…정상회담 합의도 언급 없어

북미 고위급 회담 마치고 떠나는 김영철
북미 고위급 회담 마치고 떠나는 김영철(워싱턴 EPA=연합뉴스)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가운데)이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의 '듀폰서클 호텔'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고위급 회담을 마친 뒤 호텔을 떠나고 있다. ymarshal@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선영 기자 = 북한 조선중앙통신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조선중앙방송 등 공식 매체들이 19일 현재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의 두 번째 미국 방문뿐 아니라 내달 말 제2차 북미정상회담 합의에 대해 전하지 않고 있다.

북한 매체들은 김영철 부위원장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지난 17일(현지시간)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미국 정치·외교의 심장부인 워싱턴을 직항편으로 방문했으나 침묵하고 있다.

김 부위원장이 마이크 폼페이오 장관과 고위급회담에 이어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면담, 2차 북미정상회담을 2월 말께 갖기로 합의한 데 대해서도 역시 소개하지 않고 있다.

북한은 앞서 지난해 5월 말∼6월 초 김영철 부위원장의 첫 번째 미국 방문 때에도 방미 사실을 일절 보도하지 않았다.

대신 북한은 작년 5월 27일 남북 정상의 2차 회담 결과를 보도하면서 "최고 영도자(김정은) 동지께서는 6월 12일로 예정된 조미(북미)수뇌회담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여온 문재인 대통령의 노고에 사의를 표하시면서 역사적인 조미(북미)수뇌회담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피력하셨다"고 첫 북미정상회담 예정일을 예고했다.

반면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4차례 방북과 김정은 위원장과 면담은 1차를 제외하고는 보도했다.

이런 북한의 태도는 김정은 체제 들어 최고지도자와 고위간부의 외교 행보를 비교적 신속하게 보도해온 것과 비교된다. 북한이 그만큼 체제 운명이 걸린 북미 '핵 담판'에 신중함을 기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북한은 김정일 국방위원장 집권시기인 2000년 10월 9∼12일 조명록 당시 국방위원회 제1부위원장 겸 군 총정치국장(인민군 차수)의 특사 방미 때에는 평양 출발부터 워싱턴DC 도착, 빌 클린턴 대통령 면담, 귀국 등 개별 일정을 비교적 상세히 신속하게 보도했다.

chs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19 14:1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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