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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폴-드론수색대' 인명 수색·구조 활동 본격화(종합)

송고시간2019-01-20 14:04

경찰, 수색대 구성 10개월 만에 전문 장비 도입…민관군 협력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드론을 활용해 신속한 실종자 수색과 구조 활동을 펼칠 '충북 폴-드론수색대'가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충북지방경찰청 제공]

[충북지방경찰청 제공]

충북도와 충북지방경찰청은 오는 22일 경찰청 회의실에서 '드론 무상대여' 협약식을 한다.

협약을 통해 충북도는 5천여만원을 들여 구매한 수색·구조용 드론을 경찰에 전달한다.

이 드론은 실종자 수색 범위가 넓고 인원이 많이 소요되는 각종 재난·재해 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앞서 경찰은 드론 운용을 위해 지난해 3월 29일 관내 경찰서별 3∼5명씩 총 60명으로 폴-드론수색대를 조직했다.

수색대는 지난 10개월간 드론을 이용해 총 30건의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였고 이 중 6건은 실종자를 찾는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레저용 드론을 사용하다 보니 수색 효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에 들여온 장비가 워낙 고가이고 필요한 사양에 맞는 드론이 국내에는 없어 해외에서 들여오기까지 상당한 시일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충북 폴-드론수색대가 사용할 드론 장비. [충북도 제공]

충북 폴-드론수색대가 사용할 드론 장비. [충북도 제공]

경찰은 폴-드론수색대 운영을 위해 충북도 외에 육군 37사단, LX한국국토정보공사 충북본부, 청주대, 민간업체인 드론레스큐와도 협약을 마친 상태다.

충북도는 장비 지원, 37사단은 비행승인 절차 협조, 국토정보공사는 지리정보 공유, 청주대와 드론레스큐는 교육·기술 자문을 맡았다.

경찰 관계자는 "드론은 정밀하고 신속한 비행으로 육안 감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어 실종자 수색, 재난·재해 현장의 인명 구조 활동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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