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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춘모 부조적 단색화가 펼쳐 보이는 자연

리안갤러리 서울 개인전서 '빔'·'스프링' 연작 등 소개
남춘모, 스프링 0101, 방수 원단에 아크릴릭, 210×160cm, 2019
남춘모, 스프링 0101, 방수 원단에 아크릴릭, 210×160cm, 2019[리안갤러리 서울 제공]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부조적 단색화 작업을 하는 남춘모 개인전이 17일 서울 종로구 창성동 리안갤러리 서울에서 개막했다.

회화와 조각 사이를 넘나드는 남춘모 작업의 기본 뼈대는 '디귿'(ㄷ) 형태의 작은 구조물이다.

작가는 일정한 폭으로 자른 광목천을 나무틀에 고정하고, 합성수지를 바른 뒤 일정한 크기로 잘라 'ㄷ' 구조물을 만든다.

이 구조물들을 캔버스 위에 반복적으로 붙여 격자 골조를 만들고, 그 위에 단색 계열 물감을 칠한 것이 대표적인 '빔'(Beam) 연작이다.

이는 미술의 기본 요소인 선을 어떻게 입체적으로 구현할지를 고민한 결과다.

리안갤러리 서울은 "볼록하게 튀어나온 선들은 그 자체로 조형성을 가지면서도 미세한 불규칙성으로 미묘한 변주를 낳고 다양한 뉘앙스의 그림자를 생성한다"라면서 "이는 단색 화면에 역동성과 생동감을 준다"고 소개했다.

이번 전시에는 '빔' 외에 곡선을 부각한 '스프링' 연작, 1990년대 후반의 초기 작업을 재해석한 '스트로크' 연작 등이 나왔다. 완만한 곡선이 물결치는 '스프링' 연작은 작가가 나고 자란 경북 영양의 밭이랑을 떠올리게 한다.

독일에서도 활동하는 작가는 6∼8월 독일 유명 현대미술관인 코블렌츠 루트비히 미술관 개인전도 앞두고 있다.

이번 전시는 3월 30일까지.

남춘모, 스프링-빔, 방수원단에 유채, 66×67×40cm, 2018
남춘모, 스프링-빔, 방수원단에 유채, 66×67×40cm, 2018 [리안갤러리 서울 제공]

aira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9/01/18 09:5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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