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나 "일상을 연기하듯…자연스러움을 무대서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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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영인 기자 = 2년 전 7살 여자아이가 주인공인 뮤지컬 '마틸다'의 주인공 마틸다를 뽑은 오디션이 진행됐습니다. 전국에서 몰려든 지원자만 600명. 연기와 노래, 춤은 기본이고 학대받지만 명석한 아이 마틸다를 연기해야 하기에 캐릭터 해석 능력 또한 갖춰야 했습니다.

8개월간 이어진 오디션 끝에 한국의 마틸다로 뽑힌 배우는 당시 10살의 안소명과 이지나, 설가은, 11살의 황예영 등 4명입니다. 그중 뮤지컬 '레미제라블' 등의 작품에서 아역배우로 활동해온 안소명과 이지나를 LG아트센터에서 만났습니다.

"천사들이랑 하늘을 날아갈 듯이 기뻤어요. 그리고 조금 더 내가 발전해서 관객분들께 멋진 모습을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을 제일 많이 했어요" (안소명)

올해 12살로 초등학교 5학년이 되는 안소명은 뮤지컬 배우로서 자신이 가진 재능을 잘 알고, 그것을 드러내기 위해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는 배우입니다. 경쟁이 치열했던 만큼 마틸다로 뽑힐 수 있었던 자신만의 필살기를 꼽아달라는 말에 안소명은 "지구에 있는 파란색의 바다 양만큼 노력했던 것 같아요."라며 앞으로 힘든 일이 있어도 계속 노력으로 이겨내겠다고 야무진 각오를 전했습니다.

동갑내기 이지나는 일상을 연기하듯 지내는 게 나름의 비법이라고 했습니다.

"대화할 때도 약간 연기하듯이 지내다 그 자연스러움을 무대에서 표현하면서 완전히 즐기는 거. 그게 제일인 것 같아요"(이지나)

뮤지컬 마틸다는 지난해 9월부터 시작해 다음 달 10일이면 막을 내립니다. 지난 4개월여 동안 마틸다로 웃고 울었던 게 지금 현재 가장 행복하다는 안소명과 이지나.

자신처럼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친구들에게 안소명은 12살 답지않은 '명언'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천진한 아이처럼 귀엽다가도 어른 못지않은 각오와 포부에 감탄을 자아내는 한국 마틸다의 인터뷰, 통통TV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인터뷰] 뮤지컬 마틸다 안소명 "지구의 바다만큼 노력했어요" - 2

syipd@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17 11:3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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