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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스포럼 앞둔 스위스 "브라질과 자유무역협상 서두를 시기"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스위스 정부가 브라질과 자유무역협상에 적극적인 의지를 나타냈다고 브라질 일간 에스타두 지 상파울루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위스 정부는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이 이달 말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 참석하는 것을 계기로 자유무역협상 진전 방안을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스위스 정부는 유럽자유무역연합(EFTA)과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 간의 자유무역협상에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EFTA는 스위스·노르웨이·아이슬란드·리히텐슈타인 등 비(非)유럽연합(EU) 회원국 모임이다.

EFTA와 메르코수르의 자유무역협상은 2017년 6월부터 시작됐으며 올해 양해각서를 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 [브라질 일간 에스타두 지 상파울루]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 [브라질 일간 에스타두 지 상파울루]

보우소나루 대통령에게 자유무역협상뿐 아니라 민주주의와 인권, 소수자 보호 등 문제에 관한 입장을 따져 물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스위스의 한 연방의원은 극우 성향인 보우소나루 대통령을 '끔찍한 인사'로 부르면서, 스위스 정부 인사들이 그를 만나면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에 대한 입장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오는 22∼25일 열리는 다보스 포럼에 파울루 게지스 경제장관, 에르네스투 아라우주 외교장관 등과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브라질의 트럼프'를 자처하는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다보스 포럼 기간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트럼프 대통령의 불참으로 무산됐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다보스 포럼에서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브라질 경제의 회복을 위한 새 정부의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촉구하는 등 세일즈 외교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 대통령이 다보스 포럼에 참석한 것은 지난 2003년 이래 5차례뿐이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전 대통령이 2003년과 2005년·2007년, 지우마 호세프 전 대통령이 2014년, 미셰우 테메르 대통령이 2017년에 참석했다.

fidelis21c@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15 03:5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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