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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소문 '그린 북' '인생 후르츠'…꾸준한 관객몰이

'그린 북'
'그린 북'[CGV아트하우스 제공]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마음을 잔잔하게 울리는 영화들이 입소문을 타고 선전하고 있다.

영화 '그린 북'(피터 패럴리 감독)은 개봉 엿새째인 14일 누적 관객 10만명(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을 돌파했다.

1962년 미국을 배경으로 흑인 천재 피아니스트 돈 셜리(마허샬라 알리)와 허풍과 주먹이 전부인 운전사 토니(비고 모텐슨)가 8주간 남부 콘서트 투어를 다니며 특별한 우정을 쌓는 과정을 그린다.

인종차별과 편견 같은 묵직한 주제를 다루지만, 개성 강한 캐릭터와 웃음, 감동이 적절하게 녹아있어 관객 마음을 편안하게 파고든다.

천재 피아니스트 역을 맡아 절제된 연기를 선보인 마허샬라 알리는 이날 미국방송영화비평가협회(BFCA)가 주관하는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그는 지난해 '문라이트'에서 후안 역으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받은 명배우다.

'그린 북'
'그린 북'[CGV아트하우스 제공]

지난해 12월 6일 개봉한 '인생 후르츠'도 한 달 이상 장기 상영하며 이날 누적 관객 5만명을 넘어섰다.

결혼해서 65년을 함께 한 노부부 일상을 렌즈에 담은 작품이다. 직접 텃밭에서 채소와 과일을 재배하며 '슬로 라이프'를 사는 이 부부의 모습은 촌각을 다투며 사는 현대인들에게 많은 울림을 준다.

'인생 후르츠'
'인생 후르츠'[엣나인필름 제공]

연출을 맡은 후지하라 겐지 감독은 이 노부부를 만나자마자 '바로 이 사람들이다'라고 확신하며 취재를 시작했다고 한다. 네 번이나 손편지로 본인 뜻을 전한 끝에야 2014년 5월 첫 촬영을 할 수 있었다.

수입사 엣나인필름 관계자는 "영화 메시지에 공감한 유명 인사들의 자발적인 추천이 이어졌고, 20~30대를 비롯해 중장년층 단체관람이 줄을 잇는다"고 전했다.

영화 '레토' 역시 꾸준한 호응을 얻는다. 지난 3일 개봉해 지금까지 1만7천여명이 관람했다.

1980년대 초반 러시아의 전설적인 록스타 빅토르 최의 뜨거웠던 젊은 시절을 그린 작품으로, 한국 배우 유태오가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됐다. 지난해 5월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해 호평을 받았다.

'레토'
'레토'[엣나인필름 제공]

fusionjc@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14 18:0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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