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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세먼지 역대 최악…내일 첫 사흘 연속 비상저감조치(종합)

오늘 서울 초미세먼지 122㎍/㎥…관측 이래 최고 농도
내일도 수도권 행정·공공기관 차량 2부제, 서울 노후경유차 운행제한
'두바이가 아닙니다'
'두바이가 아닙니다'(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고농도 미세먼지로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곳곳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 14일 서울 잠실대교에서 바라본 잠실 일대가 미세먼지가 갇혀 있다. 2019.1.14 superdoo82@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1급 발암 물질인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제도 시행 이래 처음으로 사흘 연속 수도권에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다.

환경부는 14일 "내일도 수도권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며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수도권에는 13일부터 사흘 연속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다.

수도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는 서울, 인천, 경기에 고농도 미세먼지가 이어지면 대기 질을 개선하기 위해 시행하는 각종 조치다.

2017년 2월 시행된 이래 작년 1월 17∼18일, 3월 26∼27일 등 두 차례 이틀 연속 시행됐다. 사흘 연속은 이번이 처음이다.

비상저감조치 발령에 따라 14일 수도권 행정·공공기관 차량 2부제와 서울지역 노후경유차 운행제한이 시행된다.

서울에서 운행이 제한되는 노후경유차는 2005년 이전 수도권에 등록된 총중량 2.5t 이상 경유 차량이다. 저공해조치를 이행한 차량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아울러 미세먼지 배출량이 많은 화력발전의 출력을 80%로 제한한다.

수도권 비상저감조치는 당일 오후 4시(16시간)까지 하루 평균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50㎍/㎥를 초과하고 다음 날(24시간) 하루 평균 초미세먼지가 50㎍/㎥를 넘을 것으로 예보될 때 발령된다.

이날 오후 5시까지 서울의 하루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122㎍/㎥에 달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환경부가 초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하기 시작한 2015년 이래 지금까지 서울의 하루 평균 농도가 가장 높았던 날은 지난해 3월 25일의 99㎍/㎥였다.

이날은 오후 5시 이후에도 대기가 개선될 가능성이 별로 없어 하루 평균 농도가 관측 이래 가장 높을 것이 확실시된다.

인천과 경기의 오후 5시까지 하루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각각 102㎍/㎥, 118㎍/㎥로 서울과 마찬가지로 '매우 나쁨'(76㎍/㎥ 이상) 기준을 훨씬 웃돌았다.

15일 수도권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모두 '나쁨'(36∼75㎍/㎥)으로 예보됐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내일 오후부터 비교적 청정한 북서 기류가 불어 미세먼지가 해소되기 시작할 것 같다"며 "다만, 그동안 축적된 초미세먼지가 많아 하루 평균으로는 내일도 '나쁨'인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번 고농도 미세먼지는 한파 원인이었던 대륙성 고기압이 약해진 뒤 한반도 주변에 자리 잡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기 정체와 국외 미세먼지 유입이 반복된 결과다.

ksw08@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14 17:5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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