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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이틀째 초미세먼지 주의보…비상저감 조치 시행

미세먼지 때문에 보이는 게 없네
미세먼지 때문에 보이는 게 없네(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14일 오후 부산 황령산에서 바라본 부산항 일대가 뿌옇게 보인다. 2019.1.14 handbrother@yna.co.kr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지역에 이틀째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부산시가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를 시행했다.

시는 우선 도로에 쌓인 비산먼지를 제거하는 특수차량 운행횟수를 확대했다.

구·군에는 노면·물청소 차량을 비상 운행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대형소각장 쓰레기 소각물량을 감축하고 대기오염 물질 배출사업장과 특별관리공사장에는 연료 사용을 줄여달라고 요청했다.

시는 이 같은 조치 이행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시는 미세먼지 주의보·경보가 발령되면 어린이집·학교에 우선 전파하고, 버스정류장 안내기 450개소, 교통전광판 82개소 등 550여 개소 전광판에 발령사항을 알리는 한편 서부산권 주민에게는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부산환경공단 미세먼지 제거 차량
부산환경공단 미세먼지 제거 차량[부산시 제공]

시 관계자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며 "대중교통 이용 등 미세먼지 저감 행동 요령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13일 부산 전역에서 발령된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14일 오후 4시 현재 남부·중부권에서 해제되고 서부권(강서구, 북구, 사상구, 사하구)에서 계속 발효 중이다.

win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14 16:2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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