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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LA 공립교사 3만여명, 30년만에 파업 '초읽기'

학생 60만명 다니는 미국서 두번째로 큰 교육구
지난해 12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시청 앞에서 교사들이 집회를 하는 모습. [UPI=연합뉴스]
지난해 12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시청 앞에서 교사들이 집회를 하는 모습. [UPI=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미국 로스앤젤레스 교원노조(UTLA)가 30년 만에 파업에 들어갈 전망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막판 타결이 이뤄지지 않는 한 LA의 공립학교 교사 3만여 명은 월요일인 14일부터 파업에 들어간다. 다만 막판 극적 타결 가능성도 작게나마 점쳐지고 있다.

LA 카운티는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교육구(school district)로, 900여 개의 학교에 약 60만 명의 학생을 보유하고 있다.

교사들은 월요일인 14일 학교에서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이다 대규모 집회를 하고 시청까지 행진도 할 예정이다.

교사들은 6.5%의 임금 인상과 교내 사서·상담사·간호사 증원, 학급 규모 축소, 시험 횟수 축소, 자율형 공립학교(차터 스쿨) 운영 중단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맞서 LA 카운티 교육구는 급여 6% 인상과 교직원 충원·학급 규모 축소를 위한 1억 달러의 투자 등을 제안했다.

교원노조 측은 교육 당국이 제시한 최종 근로계약 조건이 "모욕적"이라며, 트위터에 "교사들이 매일 교실에 가져갔던 헌신과 열정이 거리로 나올 것이다. 우리 학생들이 누려야 할 학교를 요구하기 위해!"라고 올렸다.

교육 당국은 파업에 들어갈 경우 겨울방학에서 막 돌아온 학생들이 상처를 입을 수 있고, 대부분 노동계급인 학부모들이 보육을 감당하기 위해 고생해야 한다며 파업 자제를 촉구했다.

sisyph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14 14:1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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