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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공대 후보지 평가 '산학연 연계·부지제공 조건' 비중 높다

한전, 광주시·전남도 6개 후보지 중 1, 2단계 평가 거쳐 28일 확정
한전공대 기본협약식.
한전공대 기본협약식.[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한전공대의 후보지로 광주시와 전남도가 각각 3곳씩 모두 6곳을 신청한 가운데 한전의 후보지 평가 항목 가운데 산학연 연계성과 부지제공 조건 등의 배점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광주시와 전남도가 한전공대 유치를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이면서 한전공대 설립에 필요한 부지제공 등 막대한 비용을 지자체가 떠안을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14일 광주시와 전남도 등에 따르면 한전 측은 한전공대 부지 선정과 관련해 2단계 평가 배점표를 마련하고 후보지에 대한 평가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후보지로 신청한 곳은 광주시의 남구 압촌동 에너지밸리산단, 남구 승촌동 영산강문화관 수변공원, 북구 오룡동 첨단산단 3지구 등 3곳과 전남도의 나주시 산포면 산림자원연구소 등 나주시 관내 3곳이다.

한전 측은 1단계 입지여건 등 평가 항목에 65점, 2단계 경제성 등에 35점의 점수를 배정한 평가심사표를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1단계의 세부 분야별 점수는 상위계획 부합성(5점), 산학연 연계성(15점) 등 산학연 연계 20점, 인프라 활용성(8점) 접근성(7점) 등 정주 환경 및 접근성 15점이다.

또 물리적 환경(10점), 생태환경 영향성(5점), 확장성(5점) 등 부지조건 20점, 인허가 용이성 10점 등이다.

한전 측은 6개 후보지 가운데 광주시와 전남도에서 각각 1곳씩을 추려낸 뒤 앞서 1단계 평가와 함께 ▲부지조성 비용(7점), 부지제공 조건(13점) 등 경제성 20점 ▲ 설립 지원계획(7점), 운영 지원계획(8점) 등 지자체 지원계획 15점 등 2단계 평가를 진행한다.

이들 2개 후보지에 대해 오는 22일부터 25일 사이 제안서 발표, 현장점검 등 2박 3일 동안 평가할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1단계 평가가 산학연 연계성, 2단계 평가는 부지제공 조건의 점수가 높다는 점에서 광주시와 전남도 등 지자체간 치열한 접전을 벌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전 측은 오는 28일 한전공대 부지를 최종적으로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며, 해당 지역이 포함된 지자체는 우선협상대상자 자격을 얻어 한전과 최종 협상에 나선다.

한 전문가는 "한전공대 설립을 둘러싸고 광주시와 전남도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지자체의 재정부담이 늘어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부지 선정 이후 후유증 극복과 함께 광주시와 전남도의 상생발전을 위한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kjsu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14 10:4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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