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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희 1.1초 전 역전 슛…삼성, 현대모비스 잡고 시즌 첫 연승(종합)

'팟츠 24점' 전자랜드, LG 꺾고 홈 10연승…DB는 2연패 벗어나 단독 6위
승리에 기뻐하는 이관희 등 삼성 선수들
승리에 기뻐하는 이관희 등 삼성 선수들[KBL제공]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농구 최하위 서울 삼성이 1위 팀 울산 현대모비스를 잡고 시즌 첫 연승의 감격을 누렸다.

삼성은 12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현대모비스를 88-86으로 꺾었다.

접전 끝에 '대어' 현대모비스를 잡고 시즌 첫 연승의 기쁨을 맛본 삼성(9승 24패)은 꼴찌 탈출의 희망을 키웠다.

삼성은 이날 원주 DB에 패한 9위 서울 SK(10승 24패)와의 승차를 0.5경기로 좁혔다.

선두 현대모비스(26승 8패)는 10일 창원 LG전에 이어 2연패에 빠졌다.

삼성은 1쿼터 13점을 책임진 문태영의 활약 속에 초반 주도권을 잡고 첫 연승의 꿈을 부풀렸으나 우위를 지키지 못한 채 3쿼터 중반 53-53 동점을 허용했다.

현대모비스는 4쿼터 라건아가 분발하며 전세를 뒤집기까지 했다.

4쿼터 시작 1분 30초 만에 3점 플레이로 70-71을 만든 라건아는 이어진 삼성 공격에서 유진 펠프스의 슛을 막아냈고, 골 밑에서 펠프스의 방어를 뚫고 72-71 역전 득점을 올렸다.

삼성-현대모비스의 경기 장면
삼성-현대모비스의 경기 장면[KBL제공]

이어진 접전에서 현대모비스가 종료 1분 58초 전 문태종의 돌파 득점과 추가 자유투에 힘입어 83-78로 앞서가며 삼성의 패색이 짙어지는 듯했으나 이관희가 해결사로 등장했다.

이관희는 82-86으로 뒤진 종료 49.9초 전 슛 동작에서 얻어낸 자유투 2개를 성공한 데 이어 8.6초 전엔 레이업으로 86-86, 동점까지 만들었다.

86-86으로 맞선 8.6초를 남기고 현대모비스의 마지막 공격 기회에서 이관희는 상대 패스 실수를 놓치지 않고 볼을 가로챘고, 1.1초 전 천금 같은 속공 득점을 올려 역전극을 완성했다.

3쿼터까지 2점에 그쳤던 이관희는 4쿼터에만 10점을 몰아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펠프스가 25점 15리바운드, 문태영이 19점을 올렸다.

전자랜드 팟츠의 슛
전자랜드 팟츠의 슛[KBL제공]

인천 전자랜드는 안방에서 LG를 85-79로 물리치고 2연승을 이어갔다. 전자랜드는 홈 경기만 따지면 10연승이라는 기염을 토했다.

전반까지 팽팽하던 경기는 3쿼터 기디 팟츠가 10점을 올리고 국내 선수들의 고른 득점이 뒷받침된 전자랜드 쪽으로 기울었다.

팟츠는 3점 슛 3개를 포함해 24점을 올렸고, 강상재가 15점 6리바운드, 찰스 로드가 13점 9리바운드를 보탰다.

LG의 조성민은 3점 슛 7개를 꽂아 넣는 발군의 감각을 뽐냈으나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DB의 마커스 포스터
DB의 마커스 포스터[KBL제공]

DB는 SK를 86-79로 따돌리고 2연패에서 벗어나며 단독 6위(16승 17패)로 올라섰다.

9위 SK는 최근 3연패와 원정 8연패의 수렁에 빠져 최하위 삼성에 따라잡힐 위기에 놓였다.

트리플더블 급 활약을 펼친 마커스 포스터(19점 11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필두로 리온 윌리엄스(14점 9리바운드), 유성호(13점), 윤호영과 김태홍(이상 10점 5리바운드) 등이 DB의 승리를 합작했다.

song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9/01/12 19:1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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