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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파견자들이 軍인사 내부문서 임의공유…계속된 기강해이

"대통령 결재문서 복사본 카톡에서 유통"…靑 "해당 파견장교 원대복귀"
특감반 사태·인사자료 분실 등 맞물려 공직기강 논란 거세질듯
청와대, 2018년 한 해 마무리
청와대, 2018년 한 해 마무리(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2018년 마지막 날인 31일 청와대 정문이 닫히고 있다. 2018.12.31 scoop@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청와대에서 파견근무를 하던 군 장교들이 인사와 관련한 내부 문건을 임의로 공유했다가 원대복귀 조치되는 일이 있었던 것이 11일 뒤늦게 드러났다.

지난해 11월 벌어진 일이지만, 최근 불거진 군 인사자료 분실 사태 등과 맞물려 청와대 직원들의 기강해이 논란이 거세질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날 한 매체는 지난해 11월 22일 군 장성 진급인사 당시 보도자료에 담기지 않은 준장 진급자 명단 등 대통령 결재가 이뤄진 내부 문서가 파일 형식으로 '카카오톡'을 통해 군 간부들 사이에서 공유됐다고 보도했다.

군에서 청와대에 파견 나온 영관급 행정관들이 대통령 결재 문서 복사본을 돌려봤고, 이 과정에서 경비대 소속인 다른 장교가 이 문서를 사진으로 찍어 카카오톡으로 유통했다는 것이 보도 내용이다.

이와 관련해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공지 메시지를 통해 "지난해 11월 청와대에 파견 온 영관급 장교 3을 소속 기관에 복귀시킨 일이 있었다"며 "내무 문서를 임의로 공유했기 때문"이라면서 인사 관련 문서가 임의로 공유된 것은 인정했다.

다만 김 대변인은 "인사자료를 발표 전에 유출한 것은 아니고, 국방부에서 보도자료를 배포한 이후"라고 밝혔다.

아울러 "'카카오톡'을 통해 공유한 사람도 청와대 직원이 아니며, 이에 대해서는 소속 기관이 자체 조사를 하는 것으로 안다"고 해명했다.

청와대에서는 이처럼 내부문서가 외부에 공유된 것이 보도자료 배포 후, 청와대 외부 인사에 의한 것이라고는 설명했지만, 대통령 결재 문서가 SNS로 유통된 것 자체가 관리소홀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일부에서 나온다.

아울러 지난 연말부터 계속된 특별감찰반 논란, 군 인사자료 분실 논란에 이어 인선 자료가 사진파일로 공유된 일까지 드러나며 기강해이 논란이 점점 거세지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hysup@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11 22:1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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