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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의원들, 갈등해법 모색차 방일…강창일 "日, 판결 존중해야"

송고시간2019-01-11 16:04

강창일 한일의원연맹 회장(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강창일 한일의원연맹 회장(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도쿄=연합뉴스) 김병규 특파원 = 강창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한일 의원연맹 소속 국회의원들이 11일 악화 일로를 걷는 한일 관계의 해법을 찾기 위해 일본을 방문, 일본 측 의원들과 만났다.

강 의원을 비롯해 박병석·유승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석기·김광림 자유한국당 의원 등 한일 의원연맹 소속 11명 의원들은 이날 낮 누카가 후쿠시로(額賀福志郞) 회장 등 일한 의원연맹 간부들과 도쿄(東京) 시내 한 호텔에서 오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한일 의원연맹 회장인 강 의원은 한국 정부가 우리 대법원의 판결을 존중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전하고 일본 정부도 판결을 존중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했고, 누카가 회장은 한국 정부가 나서서 대안을 내놔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우리 정부나 한일의원연맹은 삼권분립된 대한민국의 대법원 판결을 존중하지 않을 수 없지만, 일한 관계도 아주 중요하다"며 "한국 정부가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해나갈까 고민하고 있으니 한국과 일본이 지혜를 모아서 어려움을 헤쳐나가자"고 말했다.

강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신일철주금에 대한) 사법부의 판결은 개인의 청구권이 한일청구권 협정 후에도 남아있다는 것이라는 사실을 (일본 측에) 설명했다"며 "아울러 일본의 사법부 판단에 대해 한국 정부가 한마디도 한 적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일본 측의 현명한 대처를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강 의원 등은 전날 재일본대한민국민단(이하 민단) 등 주일 한국 관련 단체의 신년 행사 참석차 일본에 왔다.

이들은 이날 오전 도쿄의 민단 중앙회 신년회에 참석했으며 12일 오사카(大阪)로 가 민단 오사카 지부 신년회에 참석한 뒤 13일 귀국할 예정이다.

"日정부 겸허한 자세 가져야…판결 존중 필요" (CG)
"日정부 겸허한 자세 가져야…판결 존중 필요" (CG)

[연합뉴스TV 제공]

b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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