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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은·김시우, 소니오픈 1R 공동 29위…배상문 하위권(종합)

캐나다 신예 스벤슨 9언더파 선두…토머스 공동 17위
양용은
양용은[KPGA 제공]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양용은(47)과 김시우(24)가 새해 처음으로 나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 소니오픈(총상금 640만 달러)에서 무난하게 출발했다.

양용은과 김시우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천44야드)에서 열린 첫날 1라운드에서 각각 2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29위에 이름을 올렸다.

단독 선두 애덤 스벤슨(캐나다·9언더파 61타)과는 7타 차다.

2년 전 소니오픈에서 공동 27위에 올랐던 양용은은 지난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의 활약 덕분에 스폰서 초청을 받아 이번 대회에 나서 첫날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써냈다.

1라운드 10번 홀에서 출발한 그는 전반엔 버디 하나와 보기 하나를 맞바꿔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그러다가 5번 홀(파4)에서 7m 가까운 버디 퍼트를 떨어뜨렸고, 9번 홀(파5)에서 한 타를 더 줄이며 후반엔 보기 없는 플레이로 2라운드를 기약했다.

김시우는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양용은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제임스 한(38·미국)은 1언더파 69타를 적어내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등과 공동 52위에 올랐고, 강성훈(32)은 이븐파 70타로 공동 76위에 자리했다.

지난해 2부 투어 웹닷컴 투어 상금왕 임성재(21)는 1오버파 71타를 기록해 김민휘(27), 이경훈(28), 마이클 김(26) 등과 공동 89위에 올랐다.

배상문의 1라운드 경기 모습
배상문의 1라운드 경기 모습[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배상문(33)은 후반에 보기만 6개를 쏟아내는 난조 속에 5오버파 75타에 그치며 144명 중 공동 140위로 처져 컷 통과가 불투명해졌다.

웹닷컴 투어를 거쳐 이번 시즌 PGA 투어에 뛰어든 스벤슨은 버디 7개와 이글 1개를 쓸어 담아 리더보드 맨 위를 차지했다.

1라운드 선두로 나선 애덤 스벤슨
1라운드 선두로 나선 애덤 스벤슨[AP=연합뉴스]

그는 2018-2019시즌 앞선 5개 대회 중 3차례 컷 탈락했고, 지난해 10월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의 공동 39위가 최고 성적이다.

앤드루 퍼트넘(미국)이 한 타 차 단독 2위(8언더파 62타)로 스벤슨을 뒤쫓았다.

퍼트넘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벌에 발을 쏘여 연습라운드를 치르지 못한 채 나섰으나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9개를 뽑아내는 맹타를 휘둘렀다.

그는 "걸을 수 없어서 프로암은 기권해야 했다. 어제도 종일 앉아서 샷 한 번 해보지도 못했는데, 어떻게 이렇게 잘 풀렸는지 희한한 일"이라고 말했다.

저스틴 토머스는 디펜딩 챔피언 패튼 키자이어(이상 미국) 등과 공동 17위(3언더파 67타)에 올랐다.

지난해 11월 결혼 이후 처음으로 PGA 투어 대회에 나선 조던 스피스(미국)는 공동 127위(3오버파 73타)에 머물렀다.

song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9/01/11 14:1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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