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볼까 걱정마세요…카톡으로 나눠드릴게요
송고시간2019-01-10 06:00
서울시·유한킴벌리·카카오커머스, 여성용품 '카톡 선물'
(서울=연합뉴스) 방현덕 기자 =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의 선물 기능을 활용한 여성용품 나눔이 시도된다.
서울시는 카카오커머스, 유한킴벌리와 함께 서울 강서구 청소년 1천500명에게 생리대 등 용품 4천500만원 어치를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전달한다고 10일 밝혔다.
나눔 대상자들이 카카오톡 선물 메시지를 받은 뒤 수령하고 싶은 주소를 입력하면 선물 상자에 담긴 용품이 택배로 배송되는 방식이다.
물품 수령 사실이 주변에 알려지며 취약계층으로 인식되는 '낙인 효과'를 최소화하려는 시도다.
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 진성준 정무부시장, 박은호 카카오커머스 상무, 박상렬 유한킴벌리 전무 등과 함께 전달식 행사를 한다.
banghd@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10 06: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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