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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스타 커리가 주최하는 PGA 투어, 올가을 개최 무산

골프 치는 스테픈 커리
골프 치는 스테픈 커리[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스테픈 커리(미국)가 주최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의 연내 개최가 무산됐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8일(이하 현지시간) "오는 9월 커리 주최로 새로운 PGA 투어 대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 무산됐다"고 보도했다.

PGA 투어는 오는 9월 19∼2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에서 이 대회가 열린다는 내용을 2주일 이내에 발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잠재적 타이틀 스폰서인 재무·인적자원 소프트웨어업체인 '워크데이'와 협상이 예기치 못하게 결렬되면서 차질이 생겼다.

투어 관계자는 "다른 타이틀 스폰서를 구할 시간이 없다.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의 코스를 변경하려면 8개월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올가을에 성공적으로 대회를 개최하는 데 필요한 충분한 시간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은 오는 5월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디힐 챔피언십은 차질 없이 개최할 예정이다.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의 제프 페로 사장은 회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새 투어 대회를 개최하려는 진행 작업이 중단됐다"면서도 중단 이유를 설명하지는 않았다.

PGA 투어 대회의 타이틀 스폰서를 맡으려면 거액을 투자해야 한다. 이 신설 대회의 상금은 600만∼800만 달러로 예상됐다. 타이틀 스폰서는 보통 상금의 2배가량을 대회 개최비로 투자한다.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 회원들은 지난해 말 '대회를 개최하는 전제 조건으로 360만 달러 규모의 코스 업그레이드를 해야 한다'는 안을 가결했고, 대회 매니지먼트사인 '옥타곤'은 이 가운데 280만 달러를 담당한다는 데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PGA 투어는 "대회 개최 무산의 주된 이유가 스폰서 문제라고 보도된다면,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 2019년 초가을에 대회를 개최하기에는 일정이 촉박하다는 문제가 이면에 있다. 우리는 스테픈 커리와 논의를 이어가기를 고대한다"고 밝혔다.

커리는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에 "우리는 여전히 샌프란시스코에서 이 대회를 개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단지 올해가 아닐 뿐이다"라고 말했다.

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뛰는 농구 스타 커리는 지난해까지 PGA 2부 투어인 웹닷컴 투어 대회에 2년 연속 출전하는 등 꾸준히 골프 애정을 드러냈다.

abbi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9/01/09 17:0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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