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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스타 이천수, 행정가 변신…인천 전력강화실장에 선임

송고시간2019-01-09 11:34

프로팀 운영·선수 스카우트 등 선수단 지원 업무 총괄

2016년 국가대표 은퇴식 때 당시의 이천수 인천 전력강화실장
2016년 국가대표 은퇴식 때 당시의 이천수 인천 전력강화실장

(안산=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002,2006 월드컵 대표 이천수가 24일 오후 경기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대한민국 대 레바논 경기 하프타임 때 열린 은퇴식에서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2016.3.24 superdoo82@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이천수(38) 전 JTBC 축구 해설위원이 행정가로 변신했다.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는 9일 "이천수 해설위원이 구단 전력강화실 실장으로 공식 발령을 받아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왕년의 축구 스타에서 축구 행정가로 '제2의 축구인생'을 시작한 것이다.

이천수 신임 실장은 인천 구단의 프로·유소년팀 운영과 선수 스카우트, 클럽하우스 운영 등 선수단 지원 업무를 총괄한다.

이 실장은 선수 시절 '축구 천재'로 불렸다.

히딩크 감독과 포옹한 이천수(오른쪽)
히딩크 감독과 포옹한 이천수(오른쪽)

(서울=연합뉴스) 2002년 월드컵 8강전 한국과 스페인의 경기에서 승부차기 끝에 승리하자 이천수가 히딩크 감독을 껴안고 있다. 2018.5.13 [연합뉴스 자료사진] photo@yna.co.kr

인천의 축구 명문인 부평고를 졸업한 이천수 실장은 2002년 한일월드컵 진출에 앞장섰고, 2006년 독일 월드컵에 출전해 토고전에서 환상적인 프리킥 골을 넣기도 했다.

그는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 78경기에 출전해 10골을 기록했다.

프로 선수로 경력도 화려하다.

2002년 울산 현대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그는 한일 월드컵 직후인 2003년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 진출해 레알 소시에다드와 누만시아에서 한 시즌을 뛰었다.

그는 2005년 국내 리그로 복귀해 울산, 수원 삼성을 거쳐 2009년 전남에 입단했다.

그러나 심판 모독으로 중징계를 받았고, 그해 6월에는 코치들과 충돌해 구단을 이탈하는 돌출 행동을 하기도 했다.

이후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사르와 일본 오미야를 거쳐 2013년 고향팀 인천에 입단해 2015년까지 뛴 뒤 은퇴했고, 지난해 JTBC 축구 해설위원으로 활동했다.

이천수 실장은 축구 행정가로 변신해 지난 시즌 1부 잔류에 성공한 인천의 전력 상승을 위한 지원 업무를 총괄하게 됐다.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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