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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기억해야" 함안여중 학생들, 평화의 소녀상 건립

직접 도안한 배지 판매하고 여러사람 도움으로 제작비 마련, 전국서 112번째

(함안=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함안여자중학교 학생들이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기리기 위한 평화의 소녀상을 세웠다.

이 학교 학생들은 7일 학교 본관 앞 화단에서 소녀상 제막식을 열었다.

소녀상은 여중생 체격과 유사한 크기(높이 1m 20㎝, 폭 50㎝)의 청동 재질로 나무둥치에 단호한 표정을 하고 앉아 있는 모습이다.

소녀상은 아픈 역사에 맞서는 의지를 형상화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전교생 264명은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기리고 역사를 기억하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소녀상 제작에 나섰다.

소녀상 제작비 1천만원을 모으려고 이 학교 3학년 학생이 직접 도안한 배지를 만들어 주변 학교 등에 판매, 200만원 상당 수익을 올렸다.

배지
배지[함안여중 제공]

학생들은 이 밖에 소녀상 제작 과정에서 여러 사람으로부터 뜻깊은 도움을 받았다.

교직원·학부모가 보태준 성금은 물론이고 홍익대 조소과 학생들의 재능기부 덕분에 소녀상 모형을 만들 수 있었다.

해당 모형을 토대로 소녀상을 제작한 경기 소재 주물업체 대표도 학생들의 취지를 이해하고 원가 정도만 받고 소녀상을 제작해줬다고 학교 관계자는 설명했다.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기리기 위한 소녀상은 이번이 전국에서 112번째다.

앞서 강원 횡성여고, 광주 산정중에도 학생들의 자발적 모금 등으로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진 바 있다.

함안여중에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
함안여중에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함안여중 제공]

ks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07 18:2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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