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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증시 '애플쇼크' 지속…닛케이 2만선 붕괴

송고시간2019-01-04 11:41

中 4년만의 최저까지 떨어졌다가 무역협상 소식에 회복

[로이터=연합뉴스]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4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에서 애플의 실적 전망치 하향조정 충격이 이어지고 있다.

전날 휴장했던 일본 도쿄 증시는 새해 첫 개장일인 이날 오전 급락세로 출발했다.

닛케이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3% 하락한 19,407.40에 오전 거래를 마감하고 오후 거래를 기다리고 있다.

토픽스 지수 역시 2.25% 하락했다.

일본 주가의 급락은 애플이 중국 실적 부진을 이유로 1분기 실적 전망치를 대폭 하향 조정해 미중 무역전쟁 불확실성과 중국 경기 둔화 우려에 더해 세계 경기 우려가 커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엔화 강세가 수출 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도 투자자들의 심리를 위축시켰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엔화는 107.80엔 안팎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도요타 등 자동차주가 대폭 하락했다.

중국 증시도 4년여 만에 최저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중국 증시의 벤치마크인 상하이종합지수는 개장 직후 전장보다 0.95% 하락한 2,440.91까지 내렸다.

이는 2014년 11월 이후 4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중국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일정이 오는 7∼8일로 정해졌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다소 회복해 상승으로 반전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이후 약간 회복해 오전 11시 30분 현재 전날보다 0.18% 상승했다.

이 시각 홍콩 항셍지수도 전날보다 0.56% 올랐다.

그러나 기술주 비중이 큰 대만 자취안지수는 1.35%로 비교적 큰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애플 주력제품들은 협력업체 폭스콘의 중국 공장에서 주로 생산되며 여러 중화권 협력업체들이 애플에 부품을 공급한다.

전날 상승했던 호주 S&P/ASX 200지수는 하락으로 돌아서 이 시각 0.86% 내렸으며 한국의 코스피는 0.06% 오른 강보합 수준을 보이고 있다.

경기 우려에 큰 압박을 받았던 호주달러는 전날보다 0.7%가량 오른 호주달러당 0.7019달러로 0.7달러 선을 회복했다.

[AFP=연합뉴스]

[AFP=연합뉴스]

cherora@yna.co.kr

[로이터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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