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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자동차 판매 2년 연속 증가세…침체 그늘 벗어나

송고시간2019-01-04 01:56

작년 256만5천대 팔려 2017년 대비 14.5% 증가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의 자동차 판매가 2017년에 이어 2018년에도 증가세를 나타내면서 침체의 그늘에서 벗어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3일(현지시간) 브라질 자동차산업연맹(Anfavea)에 따르면 지난해 판매량은 256만5천대로 집계돼 2017년보다 14.5%(32만5천대) 늘었다.

이는 업계의 전망을 상회한 것으로, 올해도 10% 이상의 판매 증가세가 기대된다고 연맹은 밝혔다.

승용차와 경차는 247만2천대로 2017년보다 13% 이상 늘었고 버스·트럭은 9만1천대로 43% 증가했다.

브라질의 자동차 판매가 2년 연속 증가세를 나타내면서 경제침체의 그늘에서 벗어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영 뉴스통신 아젠시아 브라질]

브라질의 자동차 판매가 2년 연속 증가세를 나타내면서 경제침체의 그늘에서 벗어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영 뉴스통신 아젠시아 브라질]

연맹의 안토니우 메갈리 회장은 "경제 성장세 회복과 적절한 물가 관리, 기준금리 하향 안정세, 신용불량자 감소, 개인신용 대출 확대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말했다.

자동차 판매는 2013년부터 감소세를 계속했으며 사상 최악의 경제침체로 일컬어지는 2015∼2016년에는 200만대를 약간 웃도는 수준까지 위축됐었다.

한편, 브라질의 연간 자동차 생산능력은 2014년 이래 500만대 수준으로 평가된다. 2017년부터는 수입차와 국산차를 합쳐 판매량이 같은 수준으로 올라올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글로벌 경기 불황 속에 브라질 경제가 사상 최악의 침체 국면에 빠지면서 이 같은 예측은 빗나갔고, 인접국 아르헨티나 경제까지 사실상 침체에 빠지면서 수출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브라질산 자동차 수출에서 아르헨티나가 차지하는 비중은 한때 75%를 기록했으나 최근에는 50% 아래로 위축됐다.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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