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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 외환보유액 4천37억달러 '사상최대'…10년 연속 증가

송고시간2019-01-04 06:00

한 달 새 7억달러 증가…세계 8위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작년 말 한국 외환보유액이 또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다.

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2018년 12월 말 외환보유액'을 보면 작년 말 외환보유액은 4천36억9천만달러로 한 달 만에 7억1천만달러 증가했다.

두 달 연속 늘어나며 처음으로 4천30억달러를 훌쩍 넘어섰다.

작년 말 외환보유액 4천37억달러 '사상최대'…10년 연속 증가 - 1

자산별로 보면 유가증권(3천796억달러)은 33억5천만달러 늘고 예치금(137억3천만달러)은 27억9천만달러 감소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의 특별인출권인 SDR은 1천만달러 늘어난 34억3천만달러, IMF에 대한 교환성 통화 인출권인 IMF포지션은 1억4천만달러 증가한 21억4천만달러다. 금은 47억9천만달러로 변동 없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은은 지난달 외환보유액 증가 배경을 두고 "미국 달러화 약세로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이 늘어난 데 주로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유로화, 파운드화, 엔화 등 주요 6개국 통화를 대상으로 산정한 달러화지수(DXY)는 작년 말 기준 96.40으로 전월보다 0.4% 하락했다.

반면 달러화대비 엔화는 2.8% 뛰었고 유로화는 0.4% 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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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간 외환보유액 증가 규모는 144억2천만달러다. 지난해(181억7천만달러)에 비해 증가 폭은 축소됐다.

한국 외환보유액은 10년간 증가세를 이어오며 두 배로 확대됐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친 2008년에 2천12억달러로 감소했으나 이후 계속 늘어났다.

주요국 가운데서는 작년 11월 말 기준으로 세계 8위를 기록했다.

2017년 5월에 9위로 내려갔다가 작년 8월 다시 올라섰다.

중국과 일본, 스위스는 상위권을 계속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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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ci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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