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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서울소비지수 5.7% 증가…백화점·인터넷쇼핑 주도

서울시, 신한카드 빅데이터 분석
2018년 11월 15일 서울 롯데백화점 소공점의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2018년 11월 15일 서울 롯데백화점 소공점의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방현덕 기자 = 지난해 11월 서울의 소매 경기가 호조를 보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서울연구원(원장 서왕진)은 2018년 11월 서울소비경기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5.7% 상승해 명절 등 계절 요인이 없는 달 중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서울소비경기지수는 신한카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서울 소재 소매업, 숙박·음식점업에 속하는 생활 밀착 12개 업종의 매출을 분석해 지수화한 것이다.

소매업, 숙박·음식점업에 대한 소비는 서울 민간 최종소비 지출의 약 30%를 차지한다.

연구원은 11월 백화점, 인터넷 쇼핑몰 소비가 늘어나며 소매업 지수가 8.5%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연구원은 "소매업은 의복, 섬유, 신발, 음식료품, 담배, 연료를 제외한 산업 전반에서 증가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숙박·음식점업 지수는 같은 기간 1.3% 오르는 데 그쳤다. 이는 주점업 소비 부진으로 주점·커피전문점업의 지수가 5.2% 감소한 탓이라고 연구원은 덧붙였다.

권역별로는 서울 서북권을 제외한 서울 전역에서 지수가 상승세였다.

서울 소비경기지수는 국가승인 통계가 아니며, 통계청의 서울 서비스업 생산지수와는 공간·시간적 범위, 표본이 달라 두 지수의 방향·증감이 상이할 수 있다.

banghd@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03 06: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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