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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日 '제재 완화 시기상조' 발언 비판…"대세 판별 못 해"

송고시간2018-12-31 21:14

조선중앙통신 논평…"대화·평화, 막을 수 없는 대세"

벳쇼 고로(別所浩郞) 유엔주재 일본대사
벳쇼 고로(別所浩郞) 유엔주재 일본대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현혜란 기자 = 북한은 31일 유엔이 대북제재 예외적용을 검토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밝힌 일본을 뒤늦게 비판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입건사를 잘해야 한다'는 제목의 논평에서 벳쇼 고로(別所浩郞) 유엔주재 일본대사의 지난달 기자회견을 문제 삼으며 "일본이 고약한 언행을 일삼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벳쇼 대사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중국과 러시아를 염두에 두고 "북한 비핵화 협상이 정체하는 중에 대북제재 예외를 용인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밝혔다.

중앙통신은 "많은 나라가 우리와의 대화와 새로운 관계수립에 나서고 있으며 대북제재 완화·해제에 관한 주장들이 세계의 시선을 끌고 있다"고 주장하며 "대세를 판별할 줄 모르는 얼간이의 객기"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대화와 평화는 막을 수 없는 대세이며 모처럼 마련된 정세 완화의 흐름을 이어나갈 수 있는 현실적 방도"라며 일본이 한반도 문제와 관련된 대화에 참여하지 못하는 이유는 눈앞의 현실도 보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run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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