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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베이징 주변지역, 1월 3일께 대기오염 심할 것"

송고시간2018-12-31 16:49

베이징 자체는 '심각 오염' 가능성 작아

대기오염으로 몸살 앓는 중국
대기오염으로 몸살 앓는 중국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선양=연합뉴스) 차병섭 특파원 = 내년 초 중국 베이징(北京)과 톈진(天津), 허베이(河北)성 등 징진지(京津冀)와 그 주변 지역의 대기오염은 1월 3일께 가장 심할 것으로 예보됐다.

중국 생태환경부는 내년 1월 1일부터 8일까지의 대기 질 예보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이 31일 보도했다.

대기 확산 조건이 차츰 나빠지면서 스자좡(石家莊) 등 징진지의 중남부 지역에서는 31일 한때 공기질지수(AQI) 기준 201~300인 '심각 정도'(重度)의 대기오염을 보였다.

새해 첫날에는 징진지의 중북부 지역에서 약한 찬 공기의 영향으로 대기가 확산하면서 오염이 완화될 전망이다.

다만 이때도 허난성 북부지역에서는 AQI 기준 151~200인 '중간 정도'(中度), 내지는 심각 정도의 대기오염이 있을 수 있다.

생태환경부는 2~3일 대기 확산 조건이 다시 나빠지면서, 특히 3일 징진지와 그 주변 지역 오염이 가장 심할 것으로 봤다.

징진지 지역 중남부에서는 또다시 광범위하게 대기오염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산시성 남부, 허베이성 중남부, 산둥성 서부, 허난성 북부 등에서는 중간 내지는 심각 수준의 대기오염이 있을 전망이다.

4일에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대기오염이 완화될 것으로 생태환경부는 내다봤다.

5~6일 다시 대기 질이 안 좋아지지만 7~8일 강한 찬 공기의 영향으로 곧 개선될 것으로 예보됐다.

생태환경부는 베이징의 경우 주변 지역과 달리 이 기간 심각 정도의 오염이 나타날 가능성은 비교적 낮다고 전망했다.

최근 중국발 오염물질 등이 한반도로 유입돼 한반도 미세먼지 농도가 올라가는 사례가 반복되면서 중국 대기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중국 생태환경부는 지난 28일 브리핑을 통해 '한국의 미세먼지가 심한 것은 중국 때문'이라는 주장에 대해 "서울의 미세먼지는 주로 서울에서 배출된 것"이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bs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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