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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초등 1∼2학년 숙제 금지…학원은 오후 8시반까지만

송고시간2018-12-31 16:22

과도한 학업부담 경감 대책…휴대전화 교실 반입도 금지

베이징의 한 초등학생이 아버지의 세탁소에서 숙제하고 있다. [UPI=연합뉴스 자료사진]

베이징의 한 초등학생이 아버지의 세탁소에서 숙제하고 있다. [UPI=연합뉴스 자료사진]

(베이징=연합뉴스) 김윤구 특파원 = 중국 교육부가 초등학교 1∼2학년생의 서면 숙제를 금지하는 등 초중고생의 과중한 학업 부담을 덜어주는 조치를 발표했다.

31일 중국 관영 CCTV 등에 따르면 교육부는 다른 8개 부처와 함께 지방정부에 학업 부담 경감을 위한 30가지 조치를 통보했다.

앞으로 숙제 시간과 시험 횟수, 학원 수업 시간 등은 엄격히 통제된다.

초등학교 1∼2년생에게는 서면 숙제를 내줘서는 안 되며 3∼6학년은 가정에서 숙제하는 시간이 60분을 넘어서는 안 된다. 중학생은 숙제 시간을 90분으로 제한했고 고등학생도 합리적으로 숙제 시간을 정하도록 했다.

중국에서는 학생들이 지나치게 많은 숙제에 시달린다는 것이 사회적 문제가 돼왔다.

교육부는 또한 일제고사는 초등학교 1∼2학년생은 학기당 1차례, 다른 학년은 2차례까지만 치르도록 했다.

학교에서는 중점반, 쾌속반, 실험반 등 어떤 이름의 특별반도 편성하지 못하게 했다.

각종 경시대회 개최도 제한한다.

아울러 학생들이 휴대전화를 교실에 반입하는 것을 엄격히 금지했다.

초중고생의 학원 수업은 오후 8시 30분까지 끝내도록 통제했다.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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