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소식] 세종시 지하수 관정 113곳 중 28곳 부적합 판정
송고시간2018-12-31 14:38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연합뉴스) 세종시는 올해 상수도 미보급 지역 내 개인 음용 지하수 관정 113곳에 대한 수질검사를 한 결과 24.8%인 28곳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28곳에서는 총 대장균군 및 망간이 기준치를 초과 검출됐다.
시는 부적합 판정을 받은 관정에 대해서는 음용수 수질 기준 초과 항목에 따른 조치요령을 안내해 지하수 음용을 자제하거나 이용 시에는 반드시 끓여 먹도록 유도했다.
시 관계자는 "수질오염 지역으로 확인된 곳에 대해서는 내년도 사업계획을 조정해 농어촌 생활용수와 상수도 관로 확충사업을 우선 추진하는 등 시민들이 안심하고 맑은 물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시, 문주천 문주리∼내판리 2.8㎞ 구간 침수피해 예방 추진
(세종=연합뉴스) 세종시는 연동면 문주리∼내판리 일원 '문주천 재해 예방사업'을 내년 상반기 추진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시는 총사업비 264억원을 투입해 문주리∼내판리 일원 2.8㎞ 구간에 대한 홍수범람·침수피해 대비 하천재해 예방사업을 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달 12일 해당 사업의 공사계약을 조달청에 의뢰한 상태로, 향후 조달청의 공사원가 검토 등 계약을 위한 사전절차를 거쳐 내년 1월 조달청 입찰을 통해 시공사가 선정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 전반에 걸쳐 주민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주민과 함께 재해로부터 안전한 하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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