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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신설 경찰서 가칭 '중부서' 자리는…'첨단 3지구'

송고시간2018-12-26 16:31

광주지방경찰청 전경
광주지방경찰청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광주의 신설 경찰서인 가칭 '중부서'의 부지가 광주 북구 첨단 3지구 예정부지로 확정됐다.

광주지방경찰청은 지난 20일 첨단 3지구 내 나노산단 조성 지역 인근 1만6천여㎡를 부지예정지로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부지가 확정됨에 따라 광주 북구와 광산구의 치안 수요가 급증해 추진하는 중부서 신설 사업이 탄력이 붙게 됐다.

2022년 신설 대상 경찰서에 지난해 12월 광주 중부서가 포함된 후 광주지방경찰청은 부지선정에 집중했다.

부지를 확정한 광주청은 향후 예산을 배정받으면 광주도시공사와 협의해 부지확보에 나선다.

설계용역에 착수해 신설 경찰서의 밑그림을 그릴 예정이다.

광주지방경찰청은 통상 신축에 2년 정도가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2022년 완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신설 경찰서의 명칭과 관할 지역 배분은 과제로 남아있다.

현재 '중부서'나 '첨단서'라는 가칭을 쓰고 있지만, 방위 작명법에 근거해 경찰서 이름을 짓는 것에 대한 반대 의견도 있다.

광주 북구가 지역구인 민주평화당 최경환 의원은 방위 작명법보다는 '빛고을경찰서'라고 부르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신설 경찰서가 담당할 관할 구역 배분도 고심해야 한다.

북부경찰서 건국지구대 담당 지역인 북구 양산·연제·건국·본촌동과 광산경찰서 첨단지구대 담당 지역이 중부서 관할 지역으로 포함될 예정이다.

여기에 광산구 수완지구 일부 지역과 북구 동운동 지역도 포함할지는 향후 결정해야 할 사안이다.

광주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신설 경찰서의 명칭과 관할 지역은 관서 개서 4개월 전에 확정하면 된다"며 "경찰서 신설이 가시화되면 의견 수렴 등 절차를 거쳐 명칭과 관할 지역을 최종적으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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