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영화 '택시운전사' 故 김사복씨, 5·18 구묘역 안장

송고시간2018-12-24 10:13

힌츠페터와 김사복
힌츠페터와 김사복

(광주=연합뉴스) 지난 10일부터 옛 상무대 영창 부지인 광주 서구 5·18자유공원에서 열리는 '5·18영창 특별전-스물세 개의 방 이야기' 전시회에서 영화 '택시운전사'의 실제 주인공 김사복 씨가 위르겐 힌츠페터와 함께(붉은 원) 1975년 10월 경기도 포천에서 의문사한 장준하 선생의 추락사 현장에서 찍힌 사진이 전시되고 있다. 2018.5.13 [김사복 씨 아들 김승필 씨 제공=연합뉴스] pch80@yna.co.kr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영화 '택시운전사'의 실존 인물인 고(故) 김사복 씨의 유해가 광주 북구 5·18 구묘역에 있는 힌츠페터 기념정원에 안장된다.

24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시와 5월 단체 등 9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5·18 구묘역 안장 TF팀은' 지난 19일 심의를 통해 김사복 씨의 유해를 구묘역에 안장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현재 경기도 양주시 한 성당묘지에 묻힌 김사복 씨의 유해는 화장된 뒤 구묘역 힌츠페터 기념정원으로 옮겨질 계획이다.

'푸른 눈의 목격자' 고(故) 위르겐 힌츠페터는 당시 택시운전사였던 김사복 씨의 도움으로 광주의 참상을 처음으로 전 세계에 알렸다.

힌츠페터는 생전에 가족들에게 '죽으면 광주에 묻어달라'는 뜻을 수차례 밝혔고 그의 머리카락과 손톱 등 유품이 구묘역 힌츠페터 기념정원에 안장됐다.

iny@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