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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최우수 헬기조종사 '탑 헬리건'에 임경섭 소령

송고시간2018-12-24 09:36

올해 '탑 헬리건' 임경섭 소령
올해 '탑 헬리건' 임경섭 소령

(서울=연합뉴스) 육군은 24일 올해 육군 최우수 헬기조종사인 '탑 헬리건'(Top-Heligun)에 임경섭(38·3사41기) 소령이 선발됐다고 밝혔다. 2018.12.24 [육군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올해 육군 최우수 헬기조종사인 '탑 헬리건'(Top-Heligun)에 임경섭(38·3사 41기) 소령이 선발됐다.

육군은 24일 오후 경기도 이천 항공작전사령부에서 허건영(소장) 육군항공병과장 겸 항공작전사령관 주관으로 '2018 육군항공 사격대회' 시상식을 한다고 밝혔다.

이 시상식에서 아파치(AH-64E) 헬기부대인 901항공대대의 임경섭 소령이 탑 헬리건으로, 901항공대대가 최우수 공격헬기부대로 각각 선정되어 대통령상을 수상한다. 올해 전력화를 마친 아파치 헬기대대가 항공 사격대회 개인 및 부대사격 부문 최고상을 석권했다.

임 소령은 2006년 3사 41기 포병장교로 임관해 관측장교와 전포대장 임무를 수행한 후 2008년 항공병과로 전과했다. 현재는 헬기 중대장이자 교관으로서 후배 조종사들을 양성하면서 1천616시간의 비행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아파치 헬기가 전력화되고 처음 출전한 사격대회에서 탑 헬리건으로 선발되어 개인적으로 뜻깊고, 조종사로서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아파치 중대장으로서 언제든 싸울 수 있는 전투준비태세를 유지하여 유사시 전장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피력했다.

2018년 탑 헬리건 시상식
2018년 탑 헬리건 시상식

(서울=연합뉴스) 24일 경기도 이천 항공작전사령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8 육군항공 사격대회 시상식'에서 '탑 헬리건' 임경섭 소령이 허건영 육군항공작전사령관으로부터 대통령상과 함께 '탑 헬리건 마후라'를 받고 있다. [육군 제공] photo@yna.co.kr

임 소령은 "직장에 다니면서도, 군 복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항상 곁에서 큰 힘이 되어주는 아내와 딸에게도 사랑한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차석인 '우수 헬리건'에는 508항공대대 김윤성 소령이 선정돼 국방부장관상을 받는다. 공대공 7.62mm 기관총(GUN), 2.75인치 로켓(RKT), 공대지 30mm·12.7mm·7.62mm 기관총(GUN) 등 화기별 우수 사수(射手)에는 515항공대대 유지형 소령 등 5명이 선정돼 합참의장 및 참모총장상을 수상한다.

사격 외 부문으로 최우수 정비부대로 육군항공학교 정비근무대가, 최우수 조종사에는 205항공대대 김순식 준위, 최우수 정비사에는 301항공대대 박광진 상사, 최우수 관제사에는 12항공단 전용선 상사가 각각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육군참모총장상이 수여된다.

육군항공 사격대회는 헬기 조종사의 항공사격 전투 기량을 겨루는 장으로 1989년부터 열렸다. 1999년부터는 사격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을 보인 사수를 그해의 '탑 헬리건'으로 선정해 국방부장관상을 수여했으나, 2002년부터 대통령상으로 격상했다.

'2018년 탑 헬리건' 주인공 임경섭 소령
'2018년 탑 헬리건' 주인공 임경섭 소령

(서울=연합뉴스) 24일 경기도 이천 항공작전사령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8 육군항공 사격대회 시상식'에서 '탑 헬리건'으로 선정된 임경섭 소령(가운데)과 가족이 허건영 육군항공작전사령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육군 제공] photo@yna.co.kr

허건영 항공작전사령관은 "육군항공 전 장병은 '공세 기동 전력의 핵심'이라는 정체성을 견지한 가운데 전투준비와 실전적인 훈련에 매진해 국토를 방위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군의 사명 완수에 매진하자"고 말했다.

한편 육군은 아파치 헬기 도입 후 2016년 9월과 12월에 아파치대대를 각각 창설해 조종사와 정비사 양성 교육을 마쳤다. 작년 12월과 올해 3월에 대대별 임무 수행 평가를 통해 전력화를 완성했다.

육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서 아파치 부대가 최고의 기량을 선보여 성공적인 전력화를 입증하고, 지금 당장 작전에 투입되어도 이상 없다는 것을 유감없이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three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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