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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감사 후보에 주재성씨…4년 공백 끝에 후보추천(종합)

송고시간2018-12-18 16:37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KB국민은행이 약 4년 만에 상임감사 자리를 채우게 됐다.

국민은행 감사위원회 위원 후보추천위원회는 18일 주재성 전 금융감독원 은행·중소서민담당 부원장을 상임감사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민은행은 주 전 부원장의 결격사유가 발견되지 않으면 이사회를 거쳐 이달 26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최종선임할 계획이다.

주 전 부원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은행에 입행한 뒤 금융감독원에서 비서실장, 총괄조정국장, 은행업서비스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이후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대표이사, 금융위원회 금융개혁회의 위원을 지냈고 현재는 김앤장법률사무소 상임고문과 신한금융 사외이사를 맡고 있다.

감사위원회 위원 후보추천위원회는 "주 전 부원장이 보유한 감사 관련 전문성, 글로벌 감각뿐만 아니라 우리금융연구소 대표, 신한금융지주 사외이사 등을 거치며 민간 회사에서도 검증된 역량을 보여 준 점 등이 종합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국민은행 상임감사 자리는 지난 2015년 1월 정병기 감사가 자진사퇴한 후 4년 가까이 공석 상태다. 정 전 감사는 2014년 국민은행 주전산기 교체 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해 'KB사태'를 촉발한 인물이다.

감사는 법인의 회계 및 경영상황을 감시·감독하고 내부 비리·부조리를 적발하는 직무감찰 기능을 맡는다. 경영상 중요한 결정도 감사를 거치기 때문에 권한이 막강하다.

이 때문에 장기간 비어있던 국민은행 감사 자리를 누가 맡느냐는 금융권의 큰 관심사였다.

허인 행장은 지난해 취임과 동시에 상임감사 자리를 채우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지만, 1년 넘게 적임자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고 최근에는 감사 추천에 직접 관여하지 않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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