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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펜션사고 학생들, 개인체험학습 내고 여행 중 참변(종합)

송고시간2018-12-18 16:38

수능 끝난 고3 체험학습 빈번…유은혜 부총리, 강릉으로 이동

수능 끝낸 남학생 추정 10명 사상 강릉 펜션 현장
수능 끝낸 남학생 추정 10명 사상 강릉 펜션 현장

(강릉=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18일 오후 1시 12분께 강원 강릉시 경포의 한 펜션에서 수능 시험을 끝낸 남학생 추정되는 10명이 단체숙박 중 의식을 잃은 숙박업소 현장에서 소방관 등 관계자들이 통제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이재영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18일 발생한 강릉 펜션사고 학생들이 은평구 대성고등학교 학생으로, 개인체험학습을 신청해 여행을 간 것으로 파악된다고 이날 밝혔다.

교육청은 대성고에 장학사를 보내 자세한 상황을 파악 중이다. 대성고는 이날까지 1~2학년 기말고사가 진행돼 사고 소식이 전해졌을 땐 재학생과 교사들이 모두 학교를 떠난 상황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사고 대응을 위해 강릉 현지로 이동 중이다.

체험학습은 학생·보호자 신청으로 학교장 사전허가를 받아 실시된다. 국내체험학습은 교육과정 이수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학칙이 정하는 만큼 갈 수 있다.

강릉 펜션사고 "인재 가능성" 보일러 배관 비정상 연결 / 연합뉴스 (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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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지침을 보면 체험학습은 '교육적 효과를 나타내는 활동'이어야 한다. 그러나 친척방문 등 가족행사 참석목적도 허용되며 뚜렷한 목적이 없는 단순 여행 성격의 체험학습을 용인하는 학교들도 있다.

허가받은 체험학습은 출석이 인정된다. 그래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고등학교 3학년생들이 별달리 할 일이 없는 학교에 나오는 대신 체험학습을 가기도 한다.

대성고의 경우 내년 1월 5일 겨울방학이 시작되는 만큼 이 학교 3학년들은 지난달 수능을 치르고 적어도 한 달여 간은 학교에서 할 일이 없다.

교육계에서는 수능을 본 고교 3학년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졸업 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교육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한다는 지적이 계속해서 나온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2분께 강원 강릉시 한 펜션에서 남학생 10명이 단체숙박 중 의식을 잃고 있는 것을 업주가 발견해 신고했다. 이들 가운데 3명이 숨지고 7명이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강릉 펜션사고 환자 고압산소치료병원 찾아 '이송 또 이송' / 연합뉴스 (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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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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