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산업디자인 전람회 대상에 박다현씨
송고시간2018-12-12 16:33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제49회 산업디자인 전람회 대상에 '음주운전 타인의 인생을 찌그러뜨립니다. 음주운전은 살인과 같습니다'를 출품한 박다현(계명문화대)씨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박씨는 찌그러진 자동차와 무기를 쌓아 음주운전을 연상하도록 제작해 음주운전이 단지 실수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타인 인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표현했다.
도는 또 금상 3명, 은상 3명, 동상 5명, 장려상 6명을 각각 선정했다.
작가 사기진작과 동기부여를 위해 특선 37점, 입선 90점도 뽑았다.
경북도 산업디자인 전람회에는 전국 예비디자이너와 작가가 시각디자인(194점), 공예 디자인(57점), 제품·환경디자인(36점) 분야 작품을 내놨다.
도는 전문가로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활용 가능성, 디자인, 아이디어, 제작·기술 수준을 평가해 수상작을 결정했다.
오는 13일 경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시상식을 하고 나흘간 수상작을 전시한다.
haru@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8/12/12 16:3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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