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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아산 '해체' 수순…내년 2부 9개 구단 체제 가능성

아산시 "예산 편성 5억원은 유소년팀 지원·청산 절차 비용"
아산 구단 "아산시 재정 지원 없으면 자체 운영은 어려워"
프로축구 K리그2에서 우승한 아산 선수들의 환호
프로축구 K리그2에서 우승한 아산 선수들의 환호(서울=연합뉴스) 프로축구 K리그2(2부) 우승팀 아산 선수들이 4일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안양과의 시즌 마지막 홈 경기를 마치고 시상식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고서 환호하고 있다. 2018.11.5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아산 무궁화가 사실상 해체 절차에 들어가 내년 시즌 리그에 참가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아산시 관계자는 14일 연합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최근 시의회가 프로축구 운영 예산을 대폭 삭감한 것은 축구단 운영이 부적합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내년 시즌 아산의 K리그2 참가를 위한 재정 지원이 없을 것을 분명히 했다.

아산시가 재정 지원을 하지 않으면 아산 구단이 후원사 확보와 같은 방식으로 팀을 운영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

구단 관계자도 "아산시가 구단 운영 예산의 50% 이상을 책임지지 않는다면 자생적으로 구단 살림을 꾸려나가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아울러 아산시가 시의회에 신청했던 19억5천만원 중 편성이 확정된 5억원도 구단 해체 때 산하 유소년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청산을 위한 직원 운영 비용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내년 K리그2는 아산이 빠진 가운데 9개 구단 체제로 운영될 가능성이 커졌다.

아산은 올해 K리그2 우승으로 1부 자동 승격 자격을 얻었지만, 경찰청의 선수 모집 중단으로 내년 최소인원(20명)을 충족하지 못함에 따라 승격 자격을 박탈당했다.

아산은 이후 시민구단 전환을 통해 내년 K리그2에 참가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도 지난 3일 이사회를 열어 아산이 시민구단 전환을 조건으로 20일까지 리그 참가 여부 결정을 유예했다.

하지만 아산이 끝내 구단 운영을 위한 재정 지원 방안을 찾지 못한다면 리그 참가 자격을 주지 않을 방침이다.

아산은 1부 승격 자격 박탈에 이어 2부 참가까지 사실상 어려워지면서 다시 해체 운명에 놓이게 됐다.

chil881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8/12/14 18:0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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