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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승' 삼성화재, 4위 탈환…한국전력은 개막 15연패

송고시간2018-12-10 21:20

블로킹 싸움에서 15-7로 압도

삼성화재 "느낌 좋아"
삼성화재 "느낌 좋아"

(대전=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10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8-2019 V리그 삼성화재와 한국전력의 경기. 삼성화재 선수들이 득점 후 환호하고 있다. 2018.12.10
soyun@yna.co.kr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삼성화재가 한국전력을 개막 후 15연패의 수렁에 빠뜨리고 4위를 탈환했다.

삼성화재는 1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홈경기에서 한국전력을 세트 스코어 3-1(31-29 25-23 20-25 25-23)로 제압했다.

2연패 뒤 2연승을 달린 삼성화재는 9승 6패, 승점 23을 기록했다.

삼성화재는 한 경기를 덜 치른 우리카드(승점 23·7승 7패)와 승점이 같아졌지만, 승수에서 앞서 자리바꿈 속에 5위에서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반면 한국전력은 개막 후 15번째 경기에서도 시즌 첫 승을 거두지 못했다.

한국전력은 비록 승점 추가에 실패했으나 경기 내용은 매 세트 팽팽한 접전이었다.

한국전력은 감기몸살을 털어내고 복귀한 서재덕을 앞세워 막상막하의 승부를 벌였으나 삼성화재의 벽은 높았다.

삼성화재는 블로킹 싸움에서 15-7로 상대를 압도하며 한국전력의 첫 승 도전을 저지했다.

타이스 덜 호스트(29점), 박철우(19점), 송희채(15점) '삼각편대'도 고르게 활약했다.

한국전력은 서재덕이 23점을 올리며 고군분투했지만 높이 싸움에서 밀리며 분루를 삼켰다.

수비하는 박철우와 박상하
수비하는 박철우와 박상하

(대전=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10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8-2019 V리그 삼성화재와 한국전력의 경기. 삼성화재 박철우와 박상하가 수비하고 있다. 2018.12.10
soyun@yna.co.kr

삼성화재는 1세트에서 타이스, 박철우의 양 측면 공격이 폭발, 22-18까지 앞서며 여유 있게 첫 세트를 따내는 듯 보였다.

하지만 한국전력은 최홍석의 강타로 추격전을 시작했다. 안우재가 타이스의 오픈 공격을 가로막아 승부는 1점 차 박빙이 됐다.

이후 21-23에서는 서재덕의 3연속 공격 포인트로 24-24 듀스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한국전력은 29-30에서 믿었던 서재덕의 퀵오픈 공격이 삼성화재 박철우의 블로킹 벽에 걸려 분루를 삼켰다.

2세트 역시 접전을 승리로 이끈 쪽은 삼성화재였다.

삼성화재는 타이스의 후위 공격으로 22-22 동점을 만든 뒤 박철우, 손태훈의 연속 블로킹으로 24-22 세트 포인트를 만들었다.

삼성화재는 박철우의 오픈 강타로 마침표를 찍고 두 세트를 연속으로 따냈다.

삼성화재는 3세트를 내준 데 이어 4세트에서도 10-15로 뒤져 풀세트 승부를 앞둔 듯 보였다.

하지만 삼성화재는 타이스의 후위 공격과 지태환의 블로킹으로 16-16으로 균형을 맞췄다.

타이스, 지태환의 연속 블로킹으로 삼성화재는 20-19 역전에 성공했다.

22-22에서 타이스의 후위 공격으로 승리에 한 걸음 다가선 삼성화재는 박상하의 속공으로 24-23,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한국전력은 서재덕이 때린 회심의 직선 공격이 사이드 아웃되면서 그대로 무릎을 꿇었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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