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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어버려서 미안하다"…부상선수에게 비즈니스석 양보한 박항서

부상선수에게 비즈니스석 양보하는 박항서 [소하 캡처]
부상선수에게 비즈니스석 양보하는 박항서 [소하 캡처]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베트남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박항서 감독이 아세안축구연맹 스즈키컵 결승 1차전을 위해 말레이시아로 가는 비행기에서 자신의 비즈니스석 자리를 부상선수에게 양보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8일 소하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박항서호는 지난 7일 오후 3시 30분 베트남 하노이에서 비행기를 타고 말레이시아로 떠났다.

박 감독은 비즈니스석을 배정받았고, 다른 거의 모든 선수단은 이코노미석에 앉았다.

비행기가 이륙한 지 1시간가량 지났을 때 박 감독이 갑자기 도 훙 중 선수에게 자리를 바꾸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말레이시아까지 가는 데 3시간 이상 걸리는 비행기에서 부상한 너를 편안한 자리에 앉혔어야 하는데 잊어버려서 미안하다"고 사과까지 했다.

중 선수는 지난 2일 필리핀과의 스즈키컵 준결승 1차전에 등을 다쳐 2차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그는 처음에는 정중히 거절하다가 결국 결연한 의지를 보이는 박 감독의 뜻에 따랐다.

자리를 바꿔 선수들이 있는 이코노미석으로 온 박 감독은 차가운 물병을 반 또안 선수의 볼에 대거나 띠엔 중 선수의 머리에 올리는 등 장난을 치며 즐거운 비행을 했다.

youngkyu@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8/12/08 23:5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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